▲ 홍상수 감독(왼쪽)과 김민희.  ⓒ곽혜미 기자
▲ 홍상수 감독(왼쪽)과 김민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 경쟁부문 초청을 받은 가운데, 김민희 동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오는 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 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로써 홍 감독은 '도망친 여자'부터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 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어 6년 연속 베를린 영화제를 찾게 됐다.

홍 감독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상복도 남다르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도망친 여자', '이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여행자의 필요'로 다수의 은곰상을 수상했다.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30대 시인 동화가 연인 준희 집에 우연히 방문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오랜 불륜 관계를 이어온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김민희는 현재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해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영화제에 동반 참석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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