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홍기(왼쪽), 이홍기가 올린 김리을 추모글. ⓒ곽혜미 기자, 이홍기 SNS
▲ 이홍기(왼쪽), 이홍기가 올린 김리을 추모글. ⓒ곽혜미 기자, 이홍기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한복 디자이너 김리을을 추모했다. 

12일 이홍기는 개인 계정에 "리을아 뭐가 그리 많이 힘들었냐. 지금 만나러 갈게"라며 "너가 더 빛날 수 있고 행복한 곳에선 늘 웃으며 지냈으면 좋겠다. RIP"라는 글과 함께 생전 고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김리을은 지난 11일 전북 남원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2세. 

김리을은 한복 정장 브랜드 리을을 만들어 운영했으며, 2020년 미국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돌' 무대에서 그가 만든 한복 정장을 입고 나와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국내외 유명 브랜드오 협업한 것은 물론, 2023년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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