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식 ⓒ곽혜미 기자
▲ 최우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12월에는 '오징어 게임2' 이정재, 1월에는 '중증외상센터' 주지훈이 있었다면, 2월에는 최우식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최우식은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멜로무비'에 출연한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등을 연출한 오충환 PD와 '그 해 우리는'을 통해 청춘 로맨스의 진수를 인정받은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극 중 최우식은 단역 배우에서 평론가가 되는 인물 고겸을 연기한다. 그는 '그 해 우리는'에 이어 또 한번 이나은 작가와 손잡고 작품을 선보인다. '그 해 우리는'은 최우식의 매력이 돋보여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에, '멜로무비' 속 최우식의 모습에도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 최우식 박보영 ⓒ곽혜미 기자
▲ 최우식 박보영 ⓒ곽혜미 기자

또한 동갑내기인 최우식과 박보영의 호흡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보영은 영화를 너무 사랑한 아버지에 대한 애증을 품고 영화 일을 시작하는 김무비를 연기하며, 두 번이나 자신의 인생에 끼어든 고겸(최우식)과 복잡미묘한 감정으로 얽힌다. 두 사람 모두 '로코킹', '로코퀸'으로 불리고 있기에, 두 사람의 만남은 어떠할지 주목된다. 

특히 '멜로무비'가 공개되는 넷플릭스는 앞서 '오징어 게임2', '중증외상센터'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중증외상센터'는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부문 톱10을 차지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넷플릭스의 전작들이 모두 흥행작이 되었기에, 최우식의 어깨가 무거울 터. 그러나 그간 출연하는 작품마다 히트작으로 탄생시킨 최우식과 박보영이 만난만큼, 이들이 이정재와 주지훈의 뒤를 이어 흥행 바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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