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데뷔전 치르고 싶습니다" 사사키 2차전 등판 공개 희망…로버츠 감독 생각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다저스에 입단한 사사키 로키가 일본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는 속내를 이야기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 랜치에서 스프링 캠프를 치르고 있는 사사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USA 투데이에 이같이 밝혔다.
"분명 일본에서 메이저리그 시즌을 개막할 기회 자체는 드물다"고 입을 연 뒤 "신인으로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훨씬 더 특별하다. 그래서 지금은 그 경기를 준비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다음 달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2025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지난해 서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시리즈를 치른 데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아시아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13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개막전에 야마모토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힌 뒤 "사사키도 그곳에서 던지는 것이 계획에 있다"고 했다.
사사키가 도쿄에서 등판한다면 선발 투수가 될 것이라고 로버츠 감독은 덧붙였다.
1선발인 블레이크 스넬이 다저스 홈 개막전 등판을 원하고 있어, 도쿄에서 열리는 개막 두 번째 경기는 사사키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날 로버츠 감독은 "모든 가능성이 있지만, 두 번째 경기에 등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가 좋은 위치, 좋은 컨디션으로 투구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지금 당장 그를 판한다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무려 20개 팀이 참전한 사사키 영입전 최종 승자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였다.
사사키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모든 팀이 저마다 매력이 있었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결과 다저스가 최고였다"고 했다.
사사키는 지난 4시즌 일본프로야구(NBP) 지바 롯데 마린스 소속으로 394이닝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과 505탈삼진 88볼넷을 기록했다. 시속 160km를 넘기는 패스트볼과 위력적인 스플리터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정상급 구위로 평가된다. 여기에 필살 구종으로 슬라이더까지 추가해 가치를 올렸다.
2022년 4월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서 13타자 연속 삼진으로 일본프로야구 신기록을 세웠고, 일주일 후 재등판한 경기에선 8이닝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일본에서 많은 투구를 던지지 않아 위험요소가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건강한 사사키는 오타니, 야마모토 못지않은 정상급 투수였다.
ESPN 다저스 담당 기자인 알겐 곤살레스는 "몇몇 저명한 전문가들은 사사키가 매 시즌 사이영상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