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간절히 원하는 선수가 여기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은 플로리안 비르츠를 데려오기로 결심했다. 레버쿠젠은 올해 비르츠를 판매할 경우, 1억 5,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책정할 예정이며 1년 계약 연장이 될 때 바이아웃은 1억 2,500만 유로로 낮출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비르츠는 현재 독일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다. 그는 2020년 어린 나이에 레버쿠젠에서 프로 데뷔했다. 날카로운 킥과 준수한 드리블, 정교한 패스, 강력한 슈팅 한 방을 갖춘 비르츠는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주전이 됐다.
하지만 2021-22시즌 도중 예기치 못한 고비를 맞이했다. 그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오랫동안 전력에서 이탈했고, 자연스레 긴 시간 동안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덕분에 축구 팬들은 비르츠가 부상에서 복귀하더라도, 그의 경기력이 예전만 못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비르츠는 2022-23시즌에 복귀한 뒤, 모든 예상을 깨고 여전히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 49경기에 출전해 18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구단 역사상 첫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은 이번 시즌에도 여전하다. 현재까지 비르츠는 이번 시즌 34경기에 나서 15골 12도움을 쌓았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반응했다. 맨시티는 오랫동안 팀의 공격 작업을 담당했던 케빈 데 브라위너와 결별이 유력하다. 데 브라위너가 나이를 먹으며 예전만큼의 영향력을 보이지 못하자, 대체자를 찾아 나섰으며 후보 중 한 명으로 비르츠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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