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강인이 올여름 이적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파리 생제르맹(PSG) 관련 소식을 다루는 ‘플레네트PSG’는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믿음에도 올여름 PSG의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SG는 이강인을 흥미로운 가격에 팔고 싶어하며 아스날이 이미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헀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다시 재점화됐다. 이강인은 최근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스날이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스페인 매체 ‘relevo'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지난달 “PSG는 이강인을 중요한 선수로 여기고 있으며 1월 이적시장에서 그를 잃고 싶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디 애슬레틱‘이 보도한 것처럼 이강인은 아스날의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공식적인 협상은 아직 없다. 그의 프로필은 아스날과 훌륭하게 맞아떨어지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이강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날 소식에 정통한 디 애슬레틱의 맥 니콜라스 기자 역시 마찬가지로 “아스날은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그는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얻고 있지만,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현재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처럼 아스날이 이강인에게 겨울 이적시장 동안 관심을 보였지만 이강인은 일단 PSG에 남았다. PSG는 그를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기 때문이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이번 시즌 가짜 9번 등 멀티 자원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6골 6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PSG는 당연히 이강인의 이적을 계획하지 않았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매각은 없었다.
그런데 PSG의 엔리케 감독은 최근 들어 중요한 경기에서 이강인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브레스트전에서 이강인은 단 15분 만을 소화했을 뿐이었다. 반면 쿠프 드 프랑스 16강 르망(3부리그)전에서는 풀타임 활약했다.
이처럼 이강인의 최근 팀 내 입지는 의심스러운 수준이다. 현지 언론과 엔리케 감독은 꾸준히 이강인의 중요성을 설명했던 바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이 맞물려 이번 이적설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강인의 이적설을 보도한 이번 매체는 공신력이 불분명해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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