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로. 제공| 웨이비
▲ 아프로. 제공| 웨이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프로듀서 아프로와 웨이비가 아름다운 동행을 끝냈다.

14일 웨이비는 "당사와 함께한 아프로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웨이비는 "아프로와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눴고,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 그간 웨이비와 동행해 준 아프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도전과 행보에 무한한 성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아프로는 2020년 웨이비에 합류한 이후 다수의 싱글과 함께 월간 음원 프로젝트를 하나로 묶은 첫 번째 정규앨범 '애비뉴'를 발매하며 풍성한 음악 색깔을 보여줬다. 특히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바탕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넘어 대중에게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 프로듀서부터 DJ 활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폭넓은 작업 스펙트럼을 소화하는 트렌디한 아티스트로 꾸준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아프로는 그간 변함없는 관심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첫 번째 정규앨범 '애비뉴'의 바이닐 앨범을 공개하고, 웨이비 소속 아티스트로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웨이비는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콜드가 수장으로 있는 글로벌 뮤직 레이블로, 카키(Khakii), 안병웅, 웨이브투어스(wave to earth), 0WAVE, 수스(xooos)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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