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새론의 장례 절차가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7일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유족은 고인의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족의 뜻에 따라 발인까지 모든 장례 절차가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김새론과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를 함께 찍었던 원빈이 빈소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원빈과 아내 이나영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이든나인은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밝혔다. 원빈 외에도 배우 김보라가 애틋한 마음을 담은 조화를 보냈고, 배우 한소희, 악뮤 이찬혁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잃은 비통한 슬픔을 쏟아냈다.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후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최초 발견자는 이날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로 알려졌다. 친구가 김새론의 집을 방문했다가 고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해 11월 영화 ‘기타맨’을 찍는 등 연예계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여 갑작스러운 비보에 더욱 충격이 크다. 측근은 16일 스포티비뉴스에 “김새론과 마지막으로 만난 것이 지난해 말이다. 영화 촬영을 하고 추후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는데”라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의지가 있었다. 비보를 믿을 수 없다”라고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19일 오전 발인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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