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대만팀과 연습경기서 홈런+호수비 원맨쇼 "컨디션 좋다는 증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기다리던 타선이 폭발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가오슝 등청호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 타이강 호크스와 연습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키움은 1번 이주형(중견수), 2번 송성문(2루수), 3번 야시엘 푸이그(좌익수), 4번 루벤 카디네스(우익수), 5번 최주환(1루수), 6번 김건희(포수), 7번 김동엽(지명타자), 8번 전태현(3루수), 9번 김태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신인 투수 윤현이 선발로 등판해 2이닝을 던졌다. 이어 김연주가 2이닝을 책임졌다. 이후 김선기(1이닝), 김주훈(1이닝), 김성민(1이닝), 원종현(1이닝), 주승우(1이닝)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중심타선의 화력이 폭발했다. 송성문이 1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카디네스가 무사 2루 상황에서 1타점 2루타로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3회에는 푸이그의 솔로 홈런까지 나오면서 4-1 리드를 이어갔다.
푸이그는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4회말 좌익수 앞 안타성 타구를 두 차례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4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냈다.
연습경기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송성문은 "매년 시즌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캠프기간 욕심이 앞섰다"며 "올해는 2루수로 포지션이 바뀌면서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 욕심이 과해지면서 연습경기 결과도 나빴던 것 같다. 스트레스와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나온 홈런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남은 캠프 기간 조급함을 버리고 차분하게 시즌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어린 선수들이 많은 만큼 이들이 팀에 적응하고 분위기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로서, 또한 주장으로서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푸이그는 경기 후 홈런에 대해 "좋은 콘택트가 나왔다. 나만의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잘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4회 나온 호수비에 대해서는 "공을 잡기 위해 빠르게 달리고 몸을 날려서인지 조금 피곤하다"고 농담을 건넨 뒤 "좋은 수비가 나와 만족스럽다. 컨디션이 괜찮다는 증거다"라고 알렸다.
이어 "대만에서 좋은 팀을 상대로 많은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지금의 좋은 감각을 시범경기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동료들과 많이 가까워졌다. 특히 김건희와 친해졌는데, 정말 좋은 사람이다. 2022년 루키 시절 처음 봤을 때가 기억난다. 당시 루키들의 첫 선수단 인사 자리에서 김건희에게 ‘머리 박아’라고 농담했던 게 떠오른다. 이번 대만 캠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고 이번 대만 전지훈련을 돌아봤다.
키움은 오는 2일 가오슝 등청호 야구장에서 타이강 호크스와 일곱 번째 연습경기를 치른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이주헌 아닌 박동원? 카라스코 등판인데? 왜일까…문성주는 또 옆구리 부상 이탈
2026-08-11
-
폭염 휴식기 정철원 말소 미스테리 풀렸다, 김태형 감독의 일침 "1군에서 같이 갈 상황 아냐!"
2026-08-11
-
한화 선발 라인업 공개, 국가대표 에이스 격파 나선다…이원석 1번 출격, 허인서 7번 배치
2026-08-11
-
히우라 복귀→유토 충전→알칸타라·하영민도 거의 다 나았다!…후반기 승률 3위 키움, 더 강해진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