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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강한 '1번'…키움, 푸이그 부상 공백 송성문으로 채운다

작성일: 2025.03.11 12:58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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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맹봉주 기자] 제일 강력한 타자에게 1번을 맡기는 기조는 달라지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시범경기서 kt 위즈와 붙는다.

타선에 변화가 있다. 올 시즌 1번 타자로 낙점된 야시엘 푸이그가 빠진다. 대신 송성문이 리드오프 자리를 맡는다. 

홍원기 감독은 "어제(10일) 경기 도중 등에 담증세가 있었다. 오늘(11일)은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푸이그 결장 배경을 설명했다.

부상 정도가 큰 건 아니다. 홍원기 감독은 "심각한 상황은 아닌 거 같다. 이상하다고 하니까 휴식을 줬다. 중요한 시기이긴 하지만 개막 이후 정규 시즌이 더 중요하다. 조금 안 좋은 상황일 때 쉬어서 완전히 낫는 게 중요하다 봤다"고 말했다.

▲ 야시엘 푸이그 ⓒ 곽혜미 기자
▲ 야시엘 푸이그 ⓒ 곽혜미 기자

푸이그는 2022년 키움에서 뛰며 타율 0.277 21홈런 131안타 7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1로 활약했다. 키움에서 나간 후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에서 뛰었다. 

지난해 멕시칸리그에서 64경기 타율 0.314 18홈런 43타점 OPS 1.020로 맹타를 휘둘렀고,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선 17경기에서 타율 0.242 2홈런 12타점 OPS 0.737을 기록했다. 1990년생 35살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당장 급격한 노쇠화는 보이지 않았다.

키움은 푸이그를 1번 타자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KBO에서도 부는 '강한 1번'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이날 푸이그가 빠지지만, 지난해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88득점 OPS 0.927로 키움에서 가장 잘치는 송성문을 1번 타순에 배치에 2번 루벤 카데나스와 짝을 맞춘다.

홍원기 감독은 "우리가 구상했던 강한 1번에 포커스를 맞춰서 타선을 구성했다. 나쁜 것보다 긍정적인 게 많이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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