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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6월 경기' 앞당겨 치른다…클럽월드컵 도전 영향

작성일: 2025.03.11 17:2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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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도전하는 울산 HD의 올 시즌 K리그 경기 일정이 일부 변경됐다.

총상금만 약 1조4500억 원에 이르는 대형 이벤트에 출전하면서 애초 6월에 열릴 2경기를 4월에 앞당겨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오는 6월 15일로 예정된 울산과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18라운드 경기를 4월 1일 오후 7시 30분으로 변경했다"고 알렸다. 장소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으로 동일하다.

아울러 오는 6월 1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질 예정이던 울산과 FC안양의 19라운드 경기도 4월 23일 오후 7시 30분으로 날짜가 바뀌었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랭킹에 따라 오는 6∼7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쥐었다.

울산은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 속해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플루미넨시(브라질),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16강행을 놓고 싸운다.

앞서 김판곤 울산 감독이 출사표를 올렸다. “16강 진출을 위해 최소 1승 2무를 해야 한다"면서 "리그 경기를 잘 치른 뒤 클럽월드컵에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2025 FIFA 클럽월드컵은 전 세계 리그 구단 가운데 최고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뉴저지에서 펼쳐진다.

FIFA는 이번 대회부터 클럽월드컵을 확대 개편했다. 총 32개 팀이 참가한다. 4개 구단씩 8개 조로 나누고 조별 예선을 치르는데 각 조 1, 2위 팀이 16강에 오른다. 이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 팀을 가린다.

출전팀 수는 물론 총상금 역시 '사이즈'가 훨씬 커졌다. FIFA는 이번 대회 참가 팀에 총상금 10억 달러(약 1조 4430억 원)를 배분한다.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DAZN'과 1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것이 확대 개편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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