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NOW] MVP 트리오 해체? 베츠 프리먼 없어도 티가 안 난다…다저스가 보여줬다, 왜 우승후보 1순위인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도쿄 시리즈 개막 2연전에서 우승후보의 위용을 자랑했다.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 두 MVP 경력자가 빠졌는데도 공격력에서 시카고 컵스를 압도했다. 19일 개막 2차전에서는 토미 에드먼(3회 1점)을 시작으로 키케 에르난데스(4회 2점), 오타니 쇼헤이(5회 1점)까지 세 명이 홈런을 터트렸다.
다저스는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도쿄 시리즈 개막 2차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6-3으로 꺾었다. 에드먼과 오타니, 그리고 키케 에르난데스까지 홈런을 치면서 장타력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베츠와 프리먼이 빠졌는데도 공격력에서 밀리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반면 컵스는 주포 스즈키 세이야-카일 터커가 침묵한 점이 아쉬웠다. 두 선수는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저스는 이번 개막 2연전을 '차·포' 떼고 치러야 했다. MVP 출신이자 지금도 여전히 팀 공격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베츠와 프리먼이 각각 독감 증세와 왼쪽 갈비뼈 불편감으로 경기에 뛸 수 없었다. 베츠는 이미 지난 11일부터 실전에 나서지 않고 있었는데 계속해서 단기간에 체중이 감소하는 상황이라 개막전보다 회복이 시급했다. 결국 동료들과 함께 귀국하지 않고 개막 전 미리 미국으로 돌아갔다.
프리먼의 이탈은 갑작스러웠다. 프리먼은 15일과 16일 평가전에 모두 출전했다. 18일 개막전에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그런데 경기 개시를 약 30분 남긴 시점에서 새로운 라인업이 발표됐다. 프리먼의 이름이 빠지고 키케 에르난데스가 1루수로 들어갔다. 프리먼은 18일에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19일에도 18일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프리먼의 컨디션에 대해 "어제보다는 나아졌다"고 말했다. 또 "위험한 상황에 빠트리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무키 베츠의 상태를 설명할 때도 같은 표현을 썼다. 프리먼을 19일에도 기용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엿보였다. 베츠는 이미 귀국했고 프리먼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 로스터는 26명인데 쓸 수 있는 선수는 24명이나 마찬가지였다.
야수진 구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키케 에르난데스는 1루 수비를 능숙하게 해냈다. 백업 유격수로는 크리스 테일러가 있었다. 김혜성이 로스터에 포함됐다면 유동성은 더 커질 수도 있었겠지만 '24인 로스터'로도 당장 선발 라인업 구성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공격력은 걱정할 만했다. 1번 오타니를 시작으로 2번 베츠, 3번 프리먼이 배치된 다저스 타선은 공포의 대상이었다. 이 자리에 키케 에르난데스와 미겔 로하스가 들어간 셈이니 공격력 약화는 불가피해 보였다.
기우였다. MVP 트리오의 해체에도 다저스 타선은 충분히 강력했다. 18일에는 홈런은 나오지 않았지만 공격에서 응집력을 발휘하면서 4-1 승리를 거뒀다. 팀 안타 7개 가운데 3개가 5회에 집중되면서 3점을 몰아서 냈다. 19일에는 에드먼과 키케 에르난데스의 홈런에 이어 도쿄돔 모두가 기다렸을 오타니의 홈런이 나오면서 장타력으로 컵스를 눌렀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680억 거절한 김하성, 이젠 후회할까? 이런 현실 예상 못 했는데…타율 0.067, 출전조차 힘들다니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디트로이트 돌아가고파" 스쿠발 충격 발언, 그런데 '스어게인' 현실화 되나? DET 사장 가능성 열었다
2026-08-13
-
“장현석 라이징 패스트볼! 다저스의 큰 무기”라고 했는데… 갑자기 부상 강판, 이렇게 꼬이나
2026-08-13
-
폰세야, 너만 1000만 달러 받냐… KBO 역수출 신화 또 뜨나, 기막힌 반전 일어난다
2026-08-12
-
"경이롭다" 이정후의 타격 교과서였는데…트레이드→1할대 부진, 다저스 위협할 우승청부사 아니었나
2026-08-12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