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감독님, 쉽지 않습니다" 염갈량 뼈있는 한마디 왜? 938승 노감독은 "하고싶은 대로 해" 격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이호준 감독님, 쉽지 않습니다"
'감독 선배'의 뼈있는 한마디였다. 올해 KBO 리그에는 통산 1000승을 앞두고 있는 김경문 한화 감독을 비롯해 이강철 KT 감독, 김태형 롯데 감독, 염경엽 LG 감독 등 베테랑 사령탑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유일한 신입 감독이 1명 있다. 바로 이호준 NC 감독이다. 현역 시절 337홈런을 터뜨린 거포였던 이호준 감독은 2017시즌을 끝으로 은퇴, 2018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1년간 지도자 연수를 받았고 2019~2021년 NC 1군 타격코치를 거쳐 2022~2024년 LG에서 수석코치 등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마침내 감독으로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이호준 감독은 과연 '선배 감독'들로부터 어떤 조언을 받았을까.
KBO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는 "감독 선배인 김경문 감독과 염경엽 감독이 이호준 감독에게 해줄 조언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먼저 지난 해까지 LG에서 호흡을 맞췄던 염경엽 감독이 마이크를 잡았다. 염경엽 감독은 "이호준 감독님, 쉽지 않습니다"라고 뼈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이어 염경엽 감독은 "모든 게 생각대로 안 될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만큼 감독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힘든지 이야기한 것이다.
'노감독'은 격려가 먼저였다. NC 시절 스승과 제자였던 김경문 감독은 "이호준 감독이 잘 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두 선배 감독들로부터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들은 이호준 감독은 "미리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하고 싶은대로 한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과연 이호준 감독 체제로 새롭게 태어난 NC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NC는 지난 해 정규시즌에서 61승 81패 2무(승률 .430)로 9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NC의 마운드를 이끌었던 '에이스' 카일 하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면서 NC는 하루 아침에 에이스를 잃고 말았다. '홈런왕' 맷 데이비슨과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이렇다할 전력보강도 없었던 것이 사실.
'이호준호'가 가시밭길을 걸을지, 아니면 예상 외의 돌풍을 일으킬지 지켜볼 만하다. 이호준 감독은 "준비는 다 됐다. 그동안 못 봤던 젊은 선수들이 많이 나갈 것이다"라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돌풍을 일으킬 것임을 다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디아즈는 그라운드에서, 아내는 SNS에서 사투 중… 교체도 불가능, 홈런왕 언제 깨어나나
2026-08-13
-
7이닝 8K 1실점, 근데 패전투수?…구창모 때문인가, 타선을 탓해야 하나, 소형준 진짜 잘했는데
2026-08-13
-
홈런 8방 쳤는데 벤치에 두기엔 아깝다…한화 묘수 꺼내나, 김경문 "중견수 훈련하고 있다" 공개
2026-08-13
-
KIA 토종 선발 문제 해결할 구세주가 온다? 절치부심 1년, 그런데 KIA 머리는 복잡해?
2026-08-13
-
LG 울고 싶은데 뺨까지 맞네…전반기 에이스는 사라지고, 41일 만에 연승 실패에 4위 추락 위기까지
2026-08-13
-
허인서 연장 10회 결승타 폭발…한화 끝내기 패배 위기서 기사회생, 가을야구 포기는 없다 [잠실 게임노트]
2026-08-12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