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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왔다갔다 안 하길 천만다행! 막 돌아온 김민재 혹사 확정…日 센터백 왼쪽으로 → 데이비스 십자인대 파열

작성일: 2025.03.27 08:58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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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센터백 10인을 선정했다. CIES는 자체 지표로 경기력을 분석해 김민재에게 100점 만점에 91.1점을 매겼다. 이는 전 세계 센터백 중 최고 점수다.
▲ 지난해 11월 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센터백 10인을 선정했다. CIES는 자체 지표로 경기력을 분석해 김민재에게 100점 만점에 91.1점을 매겼다. 이는 전 세계 센터백 중 최고 점수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A매치 기간 소속팀에 남아 재활에 신경쓴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앞으로 쉴 새 없이 뛰어야 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왼쪽 측면 수비수인 알폰소 데이비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축구다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와 가진 정밀 검사에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에만 최소 반년이 걸리는 대형 부상이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대표팀에 합류하고 긴장감 넘치는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24일 미국과 2024-25시즌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3위 결정전을 뛰었다. 이 경기에 나선 데이비스는 전반 12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한눈에 봐도 큰 부상이었다. 즉시 교체됐지만 무릎 십자인대가 모두 망가진 후였다. 

시즌아웃이 불가피하다. 독일 언론 '빌트'는 "데이비스는 최소 6개월 결장 예정"이라며 "데이비스의 공격력과 스피드는 쉽게 대체할 부분이 아니기에 바이에른 뮌헨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고 전했다. 

▲ 최근 유럽 빅리그 팀들은 측면 수비수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알폰소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대상에도 올라가 있다. ⓒ연합뉴스/EPA
▲ 최근 유럽 빅리그 팀들은 측면 수비수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알폰소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대상에도 올라가 있다. ⓒ연합뉴스/EPA

데이비스는 단순한 풀백이 아니다. 공격력이 아주 좋아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전개 한축을 담당한다. 지난 2019년 벤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이적한 뒤 벌써 7시즌째 부동의 주전으로 뛰는 이유다.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218경기에 나서 12골 34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 기간 데이비스는 독일 분데스리가 5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많은 우승을 거뒀다. 

데이비스의 공백을 메울 카드가 많지 않다. 당장은 일본 출신의 이토 히로키가 메워야 할 판이다. 지난 2018년 주빌로 이와타에서 데뷔해 2021년부터 독일 무대를 누비고 있는 이토는 슈투트가르트를 통해 분데스리가 정상급 수비수로 도약했다. 첫 생활은 임대 신분이었으나 활약을 인정받아 2022년 완전 이적했고, 그 뒤로 슈투트가르트의 확고한 주전으로 뛰었다. 

이를 발판삼아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본래 포지션이 센터백이지만 왼발을 활용해 레프트백으로도 빼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6경기에 출전해 90%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했다. 

▲ 바이에른 뮌헨 올여름 1호 영입생 이토 히로키가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 국가대표이자 지난 시즌까지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해 왔던 이토는 뮌헨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토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국인 일본에서도 최고의 팀으로 알려져 있다. 나는 이곳에서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 슈투트가르트에는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아직도 부상으로 데뷔전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다. ⓒ 바이에른 뮌헨
▲ 바이에른 뮌헨 올여름 1호 영입생 이토 히로키가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 국가대표이자 지난 시즌까지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해 왔던 이토는 뮌헨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토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국인 일본에서도 최고의 팀으로 알려져 있다. 나는 이곳에서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 슈투트가르트에는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아직도 부상으로 데뷔전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다. ⓒ 바이에른 뮌헨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고 전반기를 부상으로 모두 놓쳤다. 후반기에야 돌아와 센터백으로 뛰고 있었는데 다시 왼쪽으로 급히 이동할 전망이다. 이럴 경우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자원이 하나 줄어드는 개념이라 김민재에게 다시 과부하가 걸릴 예정이다. 

가뜩이나 김민재의 수비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도 왼쪽 무릎 연골 부상으로 이탈했다. 우파메카노도 몇 주 정도 결장하게 된다. 현지는 우파메카노도 2~3주 정도 회복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한다. 

우파메카노 역시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 크로아티아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UNL) 8강 1, 2차전을 치렀다. 승부차기 접전을 벌였고 심지어 마지막 주자로 나서 성공하는 심적 부담도 있었다. 4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부상을 안고 왔다.  

▲ 헌신적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부상이란 악재가 찾아왔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이후 발목 통증과 아킬레스건 염증에 시달려왔다. 당시부터 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해왔던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에도 염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 헌신적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부상이란 악재가 찾아왔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이후 발목 통증과 아킬레스건 염증에 시달려왔다. 당시부터 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해왔던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에도 염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김민재의 몸 상태도 좋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크트 파울리와 홈 경기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며 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장크트 파울리와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때문에 많은 선수가 자국 대표팀에 소집된 가운데 훈련장에는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토마스 뮐러를 비롯해 부상 때문에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김민재 등이 모여 구슬땀을 흘렸다.

▲ 김민재는 쉴 생각이 없다. 그는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차라리 뛰는 게 낫다. 팀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들은 내가 파이터라는 걸 알고 있다. 최대한 자주 출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통제를 맞으면서 경기에 나선 바 있다.
▲ 김민재는 쉴 생각이 없다. 그는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차라리 뛰는 게 낫다. 팀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들은 내가 파이터라는 걸 알고 있다. 최대한 자주 출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통제를 맞으면서 경기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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