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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임설' 지도자 때문에 십자인대 파열…김민재 난리났다, 아킬레스건 아직 안 좋은데 출전 가중!

작성일: 2025.03.27 16:06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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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부동의 왼쪽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가 A매치를 소화하다가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더불어 센터백인 다요 우파메카노도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다쳐서 돌아왔다. 똑같이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김민재가 홍명보호에 합류하지 않은 건 천만다행으로 여겨진다.
▲ 바이에른 뮌헨 부동의 왼쪽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가 A매치를 소화하다가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더불어 센터백인 다요 우파메카노도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다쳐서 돌아왔다. 똑같이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김민재가 홍명보호에 합류하지 않은 건 천만다행으로 여겨진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월드클래스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25)가 시즌을 접었다.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다친 부위가 아주 심각하다는 소견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의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며 "캐나다 축구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 뒤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찢어졌다는 검질 결과를 받게 됐다. 바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이비스의 부상 부위는 장기간 재활을 요한다. 대체로 무릎 십자인대를 다쳐 수술까지 받을 경우 최소 반년은 기다려야 한다. 이번 시즌 잔여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는 건 당연하고, 다음 시즌도 개막 이후에도 복귀할 전망이다. 만약 재활 도중 합병증이라도 생기면 이탈 기간은 더 길어진다. 

무엇보다 속도가 강점인 데이비스에게 무릎 수술은 치명적이다. 복귀하더라도 한창 때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선수 경력의 중대 고비를 맞자 그의 에이전트가 캐나다 대표팀을 겨냥해 분노를 쏟아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에 따르면 데이비스의 대리인인 닉 후세는 부상 원인으로 제시 마치 캐나다 대표팀 감독을 지목했다.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란 걸 알면서도 무리하게 출전시켰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 데이비스의 부상을 두고 제시 마치 감독이 비판을 받고 있다. 데이비스는 분명히 경기를 뛸 몸이 아니라고 말했는데 마치 감독이 무리해서 미국전에 내보냈다가 십자인대 파열을 불렀다는 폭로다. 마치 감독은 지난해 홍명보 감독이 최종 선임되기 전 A대표팀 사령탑을 두고 대한축구협회와 면접을 가졌던 지도자다.
▲ 데이비스의 부상을 두고 제시 마치 감독이 비판을 받고 있다. 데이비스는 분명히 경기를 뛸 몸이 아니라고 말했는데 마치 감독이 무리해서 미국전에 내보냈다가 십자인대 파열을 불렀다는 폭로다. 마치 감독은 지난해 홍명보 감독이 최종 선임되기 전 A대표팀 사령탑을 두고 대한축구협회와 면접을 가졌던 지도자다.

후세는 "마치 감독은 상황을 더 잘 처리할 수 있었다. 이런 사고가 터지기 전 100% 예방 가능했다"며 "마치 감독도 프로 선수 출신이다.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겠다고 말하면 위험을 감수해서는 안 됐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데이비스는 마치 감독과 면담 후 압박을 받았다. 그런 순간 주장으로서 감독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했을 것이다. 결국 데이비스는 마치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여 경기에 나섰다"며 "그 결과가 무엇인지 지금 똑똑히 보라. 대표팀 감독도 선수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대표금 선수는 더 잘 보호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데이비스가 부상을 안고 나서야 했던 무대는 2024-25시즌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3-4위전이다. 미국을 상대한 캐나다는 데이비스를 선발로 내세웠고, 고작 12분 만에 부상으로 실려나왔다.

독일 언론도 마치 감독에게 화를 냈다. 독일 'TZ'는 "데이비스는 미국과 경기에 나서면 안 됐다. 선발로 뛸 수 없다고 말을 했는데 출전 명단에 들어 깜짝 놀랐다"며 "데이비스는 고작 몇 분만 뛸 수 있던 몸이었다. 절대 출전해서는 안 됐다"고 마치 감독의 과욕을 꼬집었다. 

▲ 김민재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백업 자원으로는 이토 히로키와 에릭 다이어가 있지만 무게감은 떨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지난 14일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당장 휴식이 필요한 몸 상태라고 밝혔기에 곧바로 기용해야하는 상황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 김민재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백업 자원으로는 이토 히로키와 에릭 다이어가 있지만 무게감은 떨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지난 14일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당장 휴식이 필요한 몸 상태라고 밝혔기에 곧바로 기용해야하는 상황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이 부담은 이제 김민재가 지게 됐다. 데이비스 자리를 메우려면 센터백 이토 히로키를 왼쪽으로 돌리는 게 상책이다. 이럴 경우 센터백 뎁스가 얇아지고, 김민재도 아킬레스건이 마냥 좋은 게 아닌 입장에서 쉴 틈 없이 뛸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김민재의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도 프랑스 대표팀 경기를 소화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당장 주말 경기부터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A매치 기간 홍명보호에 합류하지 않고 차분하게 부상 부위를 관리했던 김민재가 다시 실전에 나서야 할 판이다. 

당초 김민재는 휴식을 통해 다음 달 일정에 돌아올 계획이었다. 그러나 빠르게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현지에서는 장크트 파울리와 홈 경기에서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당초 계획한 다음 달 9일에 열리는 인터 밀란과 챔피언스리그를 복귀 일정으로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편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62로 선두를 질주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2위 레버쿠젠(승점 56)과 승점 차가 6점밖에 나지 않는 터라 수비수들의 잇단 부상은 남은 시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부상을 달고 있는 상태"라며 "김민재의 부상 상태가 너무 나쁘지 않기를 바라지만 몇 주는 결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재의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내용"이라며 "이제 부담이 쏠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부상을 달고 있는 상태"라며 "김민재의 부상 상태가 너무 나쁘지 않기를 바라지만 몇 주는 결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재의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내용"이라며 "이제 부담이 쏠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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