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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일 만에 복귀, KIA 더 강하게 할 김진우

작성일: 2016.09.01 21:4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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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김진우가 복귀전을 치렀다.

김진우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선발투수 지크 스프루일-홍건희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3피안타(1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 16-8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진우는 지난해 6월 19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3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간 후 440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해 6월 30일 1군에서 말소된 김진우는 지난해 7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이후 올 시즌 중반 복귀를 목표로 훈련했다. 그러나 복귀를 앞두고 발가락이 골절돼 시즌 막바지에 와서야 복귀할 수 있었다.

팀이 10-4로 앞선 7회말 김진우는 마운드에 올랐다. 김진우는 선두 타자 박한이와 풀카운트 대결 끝에 우월 1점 홈런을 내줬다. 구자욱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최형우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1사 2루에서 김진우는 이승엽, 백상원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빠른 볼은 평균적으로 시속 140km 초반대에 머물렀다. 장기인 커브는 단 1개만을 던졌다.

김진우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조동찬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한 김진우는 이흥련에게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김상수를 5-4-3 병살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빠른 볼과 슬라이더만 사용했고 커브는 던지지 않았다.

경기 전 KIA 김기태 감독은 "김진우는 일단 불펜에서 대기한다. 원래 선발투수이므로 언젠가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막 복귀한 김진우의 몸 상태가 100%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경험 많은 김진우의 합류는 KIA의 시즌 막바지 4, 5위 싸움에 큰 힘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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