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 NC 창원 홈경기 이러다 5월로 밀리나…검사는 다 끝났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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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의 창원 홈경기는 아직 기약이 없다. 4월말 홈경기까지 뒤로 밀린 가운데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편성된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 또한 예정대로 개최될지 알 수 없다. 긴급안전점검은 9일 끝이 났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또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가 마무리돼야만 경기를 재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NC 구단 관계자는 16일 "점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은 기약이 없다. 결과를 보고 추가 조치를 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홈경기를 언제 다시 시작한다고 예상하기 어렵다"고 얘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29일 재개설'에 대해서는 "시즌권을 지류 티켓으로 제작해 전달하는데 그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당 종이 티켓은 법인 등에서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으로, 경기 재개 여부와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KBO는 15일 오후 "4월 25일(금)~27일(일) 창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NC의 3연전과 8월 19일(화)~21일(목) 대구에서 개최 예정이던 NC와 삼성의 3연전의 경기 장소를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삼성과 3연전이 창원 아닌 대구에서 열리고, 대신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삼성과 3연전을 대구 아닌 창원에서 치른다.
KBO는 "현재 창원NC파크에 대한 최종 점검 완료 시점이 결정되지 않음에 따라 이와 같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NC는 지난달 29일 LG 트윈스와 홈경기를 끝으로 한 달 가량 원정경기를 이어가게 됐다. 29일 인명사고가 일어난 뒤 30일 LG전에 이어 4월 1일부터 3일까지 SSG 랜더스와 경기 또한 취소 후 재편성하기로 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원정팀으로 불러들이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15일부터 17일까지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은 뒤로 밀렸다. 대체 구장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LG가 삼성과 3연전을 벌이게 돼 '홈-원정 맞교환'이 불가능했다.
NC의 다음 홈 시리즈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삼성 3연전이었다. 이 경기가 대구로 옮겨진 가운데 NC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다시 창원NC파크에서 KIA를 상대해야 한다. 5월초에는 5일부터 7일까지 kt 위즈와 홈 3연전이 편성돼 있다. 안전점검이 끝나지 않으면 이 경기도 창원 개최를 장담하기 어렵다.
NC 선수들은 낮에는 옛 마산야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단 마산야구장은 조명탑 공사 중이라 야간 경기를 열 수 없어 NC파크의 대안이 되지 못한다.
긴급안전점검이 끝나기 전 지난 8일에는 사고의 원인이었던 루버 가운데 일부를 제거하는 공사가 있었다. 루버 하나를 제거하는 데 약 30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긴급안전점검 결과 루버 상당수를 제거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이 후속 조치에도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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