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 제주 SK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학범 제주 SK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안양, 이성필 기자] 원정 승리를 얻지 못했던 김학범 제주 SK 감독이 단단해진 팀을 강조했다. 

제주는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유리 조나탄이 첫 골을 넣은 것이 위안이었다. 

3승 2무 5패, 승점 9점에 머무른 제주는 10위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은 "멀리서 온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안양의 승리를 축하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원정 승리를 해내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해결하겠다. 다음에는 꼭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11라운드는 대구FC전이다. 홈경기지만, 서로 급하다. 대구는 박창현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고 서동원 대행 체제로 이어가고 있다. 

경기 집중력을 꼬집었다. 김 감독은 "산만한 분위기가 있다. 그런 것을 다잡고 해야 했다. 여기는 상대 홈구장이다. 선수들이 운동장에 들어가서 빨리 이겨냈어야 했다"라고 답했다.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더 강해져야 한다"라며 90분 집중력과 상대와의 경합에서 견뎌 승리하는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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