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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푸이그가 나간다…키움, 대체 선수로 알칸타라 영입 "총액 40만 달러"

작성일: 2025.05.19 11:41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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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시엘 푸이그 ⓒ 곽혜미 기자
▲ 야시엘 푸이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가장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선수를 바꾼다. 19일 "야시엘 푸이그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에 요청했다. 대체 선수로 오른손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연봉 2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총액 40만 달러(약 5억 6000만 원)에 잔여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키움은 KBO 팀들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가 2명이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승부수를 던졌지만 실패했다.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는 부진을 면치 못했고 선발투수진은 붕괴됐다. 

투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돌아가지 못했다. 키움은 리그 꼴찌로 내려갔다.  

푸이그의 이번 시즌 타율은 0.212 6홈런 20타점 17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25, 카디네스는 타율 0.224 4홈런 23타점 19득점 OPS 0.695였다. 키움은 둘 중 하나를 내보내고 선발투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고심 끝에 카디네스를 남기고 푸이그와 결별을 선택했다.

키움은 "구단은 이번 시즌 공격력 강화를 목표로 외국인 타자 2인 체제를 운영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했다. 팀이 최하위로 처진 현 상황을 타개하고 실질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선발진 강화를 통한 마운드 안정이 필요하다는 내부 의견이 모였다. 이에 따라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라울 알칸타라 ⓒ 곽혜미 기자
▲ 라울 알칸타라 ⓒ 곽혜미 기자

새롭게 데려온 알칸타라는 2019년 KT 위즈에 입단해 두산에서 2020년, 2023년, 2024년을 뛴 KBO 베테랑 외국인 투수다. 4시즌 통산 101경기 46승 24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전성기는 2020년이었다.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2로 다승왕, 승률왕, 골든글러브를 휩쓸었다. 그러나 지난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76으로 시즌 도중 방출됐다.

알칸타라는 최고 153km에 달하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특히 이닝 소화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에 장점을 지닌 투수다.

키움 합류 시기와 실전 투입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알칸타라는 오는 25일 새벽 입국한 뒤 고척스카이돔으로 이동해 키움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다.

이후 가볍게 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26일부터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 등판 일정은 추후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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