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또 우승팀 이적, 西 HERE WE GO 떴다…“나폴리 전격 영입 추진”→PSG 떠난다 ‘공식 채널 삭제→재계약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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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이 다음 시즌에 다른 팀에서 뛸 가능성이 있다. 현재 유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쪽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팀 나폴리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 개인 공식 채널에 파리 생제르맹 프로필을 삭제해 이적 가능성이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 이탈리아 세리에A의 전통 강호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에 큰 관심인데, 나폴리는 케빈 더 브라위너를 FA로 데려와 역대급 보강을 하고 있다.
어쩌면 이강인과 더브라위너가 나란히 나폴리 유니폼을 입는 ‘꿈의 조합’이 실현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 소식에 ‘1티어’급으로 정통했던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이강인에게 새롭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 겨울 이강인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의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영입을 시도했지만, 파리 생제르맹의 거부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여름 상황은 달라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재계약 협상도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나폴리는 이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분위기는 어떨까. 프랑스 매체 ‘스포르’가 파리 생제르맹 내부 분위기를 전하며 “이강인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엔리케 감독 체제 하에서 이강인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졌다. 이제 즉시 전력감에 가까운 선수에게만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마르코 아센시오를 떠나보낸 이후 미드필더진 리빌딩을 본격적으로 하려고 한다. 이강인은 그 과정에서 다음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강인의 올 시즌 초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꽤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받으며 6골 6도움이라는 준수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팀 내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나폴리에서 온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이 결정적이었다. 허리에서는 두에 등 신예 선수들이 치고 올라와 입지가 급격하게 줄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부터 준결승 2차전까지 4경기 연속 벤치에만 앉으며 출전 기회를 전혀 얻지 못했다. 정규 리그 역시 후반 교체 출전이 대부분이었다.
컵 대회 결승전에서도 파리 생제르맹 전력이 압도적이었지만 이강인의 출전 기회는 없었다. 엔리케 감독 구상에서 완벽하게 벗어난 상황이다. 이강인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여름 이적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강인의 잠재력은 뛰어나 꽤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프리미어리그 팀 아스널이 임대 영입을 검토했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팀까지 이강인에게 관심이다.
마테오 모레토 기자도 다양한 리그를 거론했지만, 특정 구단은 나폴리를 찍었다. 나폴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48시간 이내로 이적을 완료하려고 한다. 더 브라위너 측이 나폴리와 3년 계약 세부조건을 협상하고 있고, 단장은 사실상 더 브라위너 이적을 확신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들은 “아직 이적 시장이 개장하지 않았지만, 이강인의 이름이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기다릴 여유가 없다. 이강인의 이적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이강인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또 한 번의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라는 유럽 정상급 클럽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팀 전술과의 불일치, 감독의 신뢰 부족 등 여러 요소가 맞물리며 입지를 잃었다.
다만 여전히 그의 기량은 많은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을 만큼 매력적이다. 더 브라위너와 함께 나폴리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점은 이강인에게도 커다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게다가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팀이고, 김민재가 뛰어 한국인에게도 꽤 호감이다.
이강인의 여름 이적은 단순한 팀 변경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아시아 선수로서 유럽 5대 리그에서 꾸준한 주전 경쟁을 이어온 터라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관심사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시간이 점점 끝나고 있는 상황에 새로운 도전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까. 또 다른 유럽 명문 팀으로 이적이 성사된다면 커리어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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