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에서 피치클락 위반이라니…152억 타자의 집중력 붕괴, 결정적 기회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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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두산 양의지가 9회초 마지막 찬스에서 피치클락 위반으로 결정적 기회를 날렸다.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키움은 333일 만에 KBO리그 복귀전을 치른 알칸타라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1-0으로 꺾고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반면 두산은 30일 8회부터 1일 9회까지 무려 20이닝 연속 무득점이라는 뼈아픈 기록을 남기며 분위기가 더욱 침체됐다.
2회말 터진 키움 김재현의 선취 적시타가 결승타가 됐고, 두산은 계속해서 쫓아가려 했지만 찬스가 번번이 무산되며 점수를 내지 못했다.
9회초 두산에게도 마지막 기회가 있었다. 선두타자 임종성과 대타로 나선 김인태가 연속 안타를 날리며 무사 1,2루 상황이 됐다. 이후 조수행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고 이후 김민석이 고의사구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됐다. 김준상이 삼진을 당하며 2사 만루 타석에 양의지가 들어섰다.
그러나 이 때 양의지의 허무한 실수가 나왔다. 양의지는 피치클락 위반으로 스트라이크 하나를 받고 시작했고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그는 끝내 평범한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양의지는 가장 절실하고 집중해야 할 순간에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범하며 기회를 날렸다. 두산 타선의 무기력함이 고스란히 드러난 씁쓸한 순간이었다.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피치클락 위반한 양의지
양의지, 허무하게 날려버린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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