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5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0.269…SF는 SD에 2-3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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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좋았던 타격감이 꺾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2-3으로 역전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 3위의 맞대결이었다. 이날 패배로 3위 샌프란시스코는 2위 샌디에이고와 격차가 3경기까지 벌어졌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번 타자로 뛰는 건 이번 시즌 4번째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이 상승세에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침묵했다. 5타수 무안타로 출루하지 못했다. 올 시즌 이정후 타율은 0.269, OPS(출루율+장타율)는 0.739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이정후(중견수), 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 맷 채프먼(3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헤라르 앤카나시온(우익수), 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케이시 슈미트(1루수)로 선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랜던 루프였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는 우완 라이언 버거트. 이정후는 버거트 상대 첫 두 타석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1회말 첫 맞대결에선 버거트의 3구째 공을 받아 쳐 좌익수 뜬공 아웃됐다. 다음 타석은 3회말 이뤄졌다.
이정후 앞에 나선 라모스가 투런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의 2-0 리드를 안긴 뒤였다. 이정후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두 번째 공에 배트가 나갔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도 마찬가지. 7구째 가는 끈질긴 승부로 투수를 괴롭혔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슬라이더를 쳐 중견수 앞쪽에 떨어지는 뜬공 아웃이 됐다.
다음 공격은 7회말이었다. 이번에도 결과는 뜬공 아웃. 2구째 만에 배트를 휘둘렀으나 안타로 연결되지 않았다.
마지막 타석은 10회말이었다.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타자로 나서 초구에 방망이가 나갔다. 유격수 땅볼 아웃이 됐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패배로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2아웃까지 2-0으로 앞서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매니 마차토에게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는 연장 10회까지 갔고 추가점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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