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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허리 부상 완전히 털었다

작성일: 2025.06.12 06:5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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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 이정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허리 부상 걱정은 지웠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2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붙는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두 경기 연속 1번 타자 선발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윌리 플로레스(지명타자), 헤라르 엔카나시온(1루수), 케이시 슈미트(3루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 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 앤드류 키즈너(포수)로 선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1선발 로비 레이다.

콜로라도 선발투수는 왼손 카일 프리랜드. 이번 시즌 1승 8패 평균자책점 5.19로 부진하다.

이정후는 하루 전인 11일 콜로라도전에서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 두 경기에선 선발에서 제외됐다. 허리 통증이 이유였다. 

▲ 이번에도 1번 타자로 나선다.
▲ 이번에도 1번 타자로 나선다.

다행히 허리 부상은 크지 않았다. 선발 복귀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자로 뛰었다. 시즌 3호 3루타 포함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부상 여파는 없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3루타를 때렸다. 외야 우중간으로 깊숙한 타구를 날렸고, 콜로라도 중견수 브렌튼 도일이 전력 질주했지만 잡지 못했다.

미국 현지 중계진은 "이정후가 2루를 돌아 3루까지 계속 달린다. 선두타자 3루타를 만들었다. 보아하니 허리 상태는 괜찮은 모양이다"며 "이정후는 시즌 초반 왼손 투수 상대 타율이 0.448까지 올라갔다 최근 잠깐 주춤했다. 그래서 이번 활약은 정말 반가운 신호다"라고 반가워했다.

이어 아다메스의 중견수 뜬공 때 홈을 밟았다. 미국 중계진은 "이정후가 좋은 송구 능력을 가진 도일을 상대로 홈을 노려 경기 첫 득점을 만들어낸다. 그의 빠른 발이 결정적이었다"고 감탄했다.

올 시즌 이정후의 타율은 0.274, OPS(출루율+장타율)는 0.767이 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6연승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까지 올라왔다. 1위 LA 다저스와 단 0.5경기 차다. 콜로라도는 4연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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