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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이닝 1실점…'한화 킬러' 임찬규, '한화 에이스' 폰세와 정면 대결→"선발투수 싸움 될 것"

작성일: 2025.06.14 16:22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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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찬규 ⓒ 곽혜미 기자
▲ 임찬규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맹봉주 기자] 투수전 예고다.

LG 트윈스는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붙는다.

리그 1위 LG와 2위 한화의 대결에다. LG가 0.5경기 차 한화에 앞서있다. 이날 진다면 2위로 내려간다. 부담은 LG가 크다. 

LG는 신민재(2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 딘(1루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문성주(우익수), 구본혁(유격수), 최원영(좌익수), 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 시즌 8승 2패 평균자책점 2.80으로 LG 선발투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쓰고 있다. 

특히 임찬규는 '한화 킬러'로 불린다. 이번 시즌 한화전 2경기 나와 16이닝 동안 실점은 단 1점이었다. 평균자책점은 0.56. 지난 3월 26일 한화전에선 데뷔 후 첫 완봉승을 거뒀다.

▲ 한화만 만나면 잘했다 ⓒ 곽혜미 기자
▲ 한화만 만나면 잘했다 ⓒ 곽혜미 기자

한화도 임찬규를 잔뜩 경계한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우리가 워낙 (임)찬규 볼을 못 친다. 오늘(14일)은 좀 쳐야 한다"고 말했다.

임찬규에 맞서는 한화 선발투수는 코디 폰세. 다승(9승), 삼진(119개), 평균자책점(2.20) 모두 리그 1위에 있는 한화 에이스다.

하루 전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양 팀 불펜 투수들은 꿀 같은 휴식을 취했다. 이날 불펜 총동원이 예고되어 있다는 의미다.

LG 염경엽 감독은 "어차피 오늘(14일) 양쪽 다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다. 어제(13일) 다 쉬었다"며 "선발 싸움 아니겠다. (임)찬규는 한화한테 좋은 성적을 거뒀다. 폰세는 리그에서 가장 좋은 투수다. 선발 싸움이 비슷하게 가면 후반 1점 차 승부가 될 거다. 선발이 무너지면 한쪽으로 확 쏠릴 수 있다"고 경기 양상을 예상했다.

임찬규가 한화에 강한 이유로는 타이밍을 꼽았다. "일단 타이밍이 잘 안 맞는다. 그게 기록으로 나오는 거다. 이건 절대 무시 못한다. 우리는 KT 위즈의 웨스 벤자민에게 안 되지 않았나. 정말 치고 싶었다. 얼마나 분석을 열심히 했는데...누구한테 약하다고 하면 계속 분석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이게 더 말려드는 거다. 생각이 많아지고 쳐야 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더 단순하게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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