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매일매일 울었어요"→'SON 생일' 맞아 과거 인터뷰 주목…15살 소년이 'EPL 173골 레전드'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1992년 7월 8일생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생일을 맞아 유럽 전역이 축하 메시지를 띄우고 있다.
유럽축구 소식을 전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인 '유로풋(EuroFoot)'은 8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서른세 번째 생일을 축하하면서 그의 과거 인터뷰를 소환했다.
유로풋에 따르면 2008년 FC서울 산하 클럽인 동북고를 떠나 독일 함부르크 유스로 이적한 손흥민은 "나는 15살 때 한국을 떠났다. 부모님과 헤어져 독일로 갔는데 완전히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나라라 너무 외로웠다"고 털어놨다.
"매일매일 울었다. 너무 피곤하고 외로웠다. 하루하루가 슬펐고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그래도 (독일 생활을) 이어 가고 싶었다. 내 꿈이었으니까. 힘든 시기가 오면 (그것을 피하기보다) 마주해야 한다"며 성숙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소속팀 토트넘 역시 구단 채널을 통해 생일을 맞은 한국인 주장을 축하했다. “캡틴, 그리고 레전드.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란 문구를 적어 올렸다.
타지에서 밤마다 베갯잇을 적시던 열다섯 살 소년은 이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후 173골을 수확한 레전드 공격수로 칭송받는다.
2015년 9월 1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멀티골을 시작으로 지난 3월 9일 AFC 본머스와 EPL 28라운드서 득점까지 총 173골을 쌓았다(454경기 98도움).
토트넘 역대 최다골 5위, 출장 횟수 6위에 빛난다. 도움은 역대 1위다. 스퍼스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다만 차기 시즌 토트넘에서 잔류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다양한 이적설에 노출돼 있고 최대 관건으로 평가받는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과 면담도 변수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시즌이 눈앞이다. 손흥민이 명실상부 토트넘 레전드인 건 분명하나 지난 시즌부터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고 따라서 잔류를 결심한대도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입지를 보장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에서 휴가 중인 손흥민은 이번 주 안으로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런던 도착과 동시에 프랑크 감독과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전날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번 주 팀 훈련에 합류한다. 곧바로 프랑크 감독과 거취에 대한 대화를 나눌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결국 신임 사령탑과 '1차 대담'이 우선 이뤄져야 차기 거취 윤곽이 보다 선명히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양민혁 '벨기에표 육성 맛집' 간다…"토트넘이 검증한 유망주 성장 코스 밟는 격" 19세 DF는 여기서 28경기 7골 '폭풍 성장'→코번트리 악몽 씻을 절호의 기회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여자친구분, 1월에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PL 구단주가 영입생 여자친구에게 애걸복걸한 사연..."관계 회복 위해 움직였다"
2026-08-12
-
[오피셜] 손흥민 뒤 이을 토트넘 레전드 될까...'차기 주장감' 반더벤, 토트넘과 재계약 체결→계약 기간은 미공개
2026-08-11
-
'손흥민 토트넘 후임' 로메로, 이강인과 한솥밥 임박..."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결정했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