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김혜성 데려오자마자 트레이드 했구나…다저스의 10홈런 2루수 포기는 옳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제보니 LA 다저스의 '선택'이 옳았다. 다저스가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26)을 데려오자마자 주전 2루수를 트레이드한 것은 역시 이유가 있었다.
다저스는 지난 1월 김혜성과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김혜성은 2루수는 물론 유격수와 외야 수비도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자원이지만 사실 KBO 리그에서 최고의 2루수로 활약했던 선수인 만큼 2루수 자리가 가장 익숙한 선수다.
그런데 다저스에는 지난 해 홈런 10개를 터뜨린 주전 2루수 개빈 럭스가 버티고 있었다. 다저스는 '교통정리'가 필요했다. 다저스의 선택은 다름 아닌 트레이드. 다저스는 김혜성을 영입하고 사흘도 지나지 않아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했다.
김혜성은 비록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했지만 메이저리그 콜업 이후 단 한번도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지 않았다. 올해 48경기에 나온 김혜성은 타율 .339, 출루율 .379, 장타율 .464, OPS .842 38안타 2홈런 13타점 11도루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럭스는 84경기에 출전해 타율 .265, 출루율 .355, 장타율 .379, OPS .734 72안타 4홈런 37타점 1도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럭스는 4월까지만 해도 타율 .327 32안타 1홈런 14타점 1도루로 맹타를 휘두르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5월 타율 .247 18안타 8타점, 6월 타율 .222 16안타 3홈런 15타점, 7월 타율 .207 6안타로 타격감이 갈수록 나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신시내티는 50승 47패(승률 .515)로 5할대 승률을 유지하며 전반기를 마쳤으나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지구 1위 시카고 컵스에 7.5경기차로 뒤져 있다.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6일(한국시간) 신시내티의 전반기를 돌아보면서 "럭스와 제이크 프랠리는 둘 다 장타율이 .400에 미치지 못한다. 프랠리의 순수 장타율(ISO)은 .152로 리그 평균인 .154에 겨우 일치하는 수준이고 럭스는 그보다 낮은 .114에 그치고 있다. 둘 다 파워를 생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좌완투수를 상대로도 약한 모습을 보인다"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럭스는 올 시즌 우완투수를 상대로 타율 .279에 홈런 4개를 터뜨렸지만 좌완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186에 그치고 있다. 신시내티 입장에서는 플래툰 기용을 하지 않고서는 공격의 효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물론 럭스는 다저스에서 주전 2루수로 뛰었던 지난 해에도 전반기에 78경기 타율 .213, 출루율 .267, 장타율 .295, OPS .562 55안타 3홈런 24타점으로 부진했으나 후반기에는 61경기 타율 .304, 출루율 .391, 장타율 .508, OPS .899 55안타 7홈런 26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그의 후반기 활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