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열 4안타+2도루 원맨쇼' 키움, 롯데에 6-3 승리…설종진 감독 대행 첫승 [고척 게임노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맹봉주 기자] 선수와 감독에게 의미가 큰 승리였다.
키움 히어로즈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3으로 이겼다.
후반기 첫승이다. 더불어 키움 설종진 감독 대행의 1군 무대 사령탑 첫승이기도 했다.
양 팀 선발투수는 둘 다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키움 라클란 웰스는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는 23일이 6주 단기 계약 종료일인 웰스에게 이날은 키움에서 던지는 마지막 경기였다.
롯데 나균안은 5이닝 6피안타 3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임지열이 키움 승리를 이끌었다. 5타수 4안타 2도루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 경기에 4안타, 2도루를 기록한 건 임지열 프로 커리어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주형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1회말부터 임지열이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로 키움에 선취점을 안겼다. 두 번째 타자로 나온 임지열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단타였다. 1루 베이스를 밟은 임지열은 갑자기 속도를 올려 2루까지 갔다. 롯데 좌익수 빅터 레이예스가 공 처리에 여유를 부리자 기습적으로 2루까지 간 것이다. 임지열은 세이프됐다. 발로 2루타를 만든 셈이다.
이어선 3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주형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임지열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다음 타석인 2회말 2아웃 만루에서 안타로 2타점을 올렸다. 1루에 나가선 또 도루를 추가했다. 키움이 3-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3회 1점, 5회 2점으로 금세 3-3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처는 7회말이었다. 선두타자 송성문부터 임지열, 이주형까지 세 타자 연속 안타가 나왔다. 키움이 5-3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 카디네스는 파울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최주환이 중요한 순간 타점을 올렸다. 우중간 큼지막한 2루타로 키움의 6-3을 이끌었다.
키움은 조영건, 원종현, 주승우로 이어지는 승리조를 내세웠다. 이 세 명은 7, 8, 9회를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원종현은 프로야구 통산 20번째이자 키움 선수론 역대 2번째로 100홀드를 올렸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