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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컵 골 봤어요' 이강인 이적설 다시 시작…"프리미어리그 팀들 관심 쇄도 → PSG도 판매 고려"

작성일: 2025.08.15 09:44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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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구단 역사상 첫 트로피에 게임 체인저였다. 팀 대역전승에 불씨를 당긴 만큼, 당당하게 우승 포스터 중앙을 차지했다. ⓒ 파리 생제르맹
▲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구단 역사상 첫 트로피에 게임 체인저였다. 팀 대역전승에 불씨를 당긴 만큼, 당당하게 우승 포스터 중앙을 차지했다. ⓒ 파리 생제르맹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다시 끌기 시작했다. 

파리 생제르맹 잔류로 굳어진 것 같던 이강인의 이적설이 다시 살아났다. 프랑스 언론 'RMC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의 말을 빌려 "프리미어리그의 구단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좋은 제안만 받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다"고 했다. 

이목이 집중된 경기에서 보여준 재능으로 프리미어리그의 호기심을 다시 끌어냈다. 이강인은 전날(14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을 패배에서 구해내며 트로피를 안겼다. 

확실히 벤치에 있기에는 아까운 기량이었다. 슈퍼컵에서 토트넘을 상대한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중반까지 0-2로 밀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그제서야 이강인을 투입했다. 

후반 23분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대신해 들어간 이강인은 종료 5분 전 빨랫줄 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파리 생제르맹의 추격 의지를 되살린 골이었고, 곤살루 하무스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0-2를 2-2로 만드는 기적을 연출했다.

▲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구단 역사상 첫 트로피에 게임 체인저였다. 팀 대역전승에 불씨를 당긴 만큼, 당당하게 우승 포스터 중앙을 차지했다. ⓒ 연합뉴스/AP
▲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구단 역사상 첫 트로피에 게임 체인저였다. 팀 대역전승에 불씨를 당긴 만큼, 당당하게 우승 포스터 중앙을 차지했다. ⓒ 연합뉴스/AP

이강인은 승부차기에서도 파리 생제르맹의 4번째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했다. 강력한 담력까지 과시한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의 슈퍼컵 우승에 절대적인 지분을 자랑했다.

UEFA 슈퍼컵 우승이 확정된 이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뜨겁게 포옹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주전 경쟁에서 완벽하게 밀렸지만 엔리케 감독이 끝까지 붙잡으려는 이유가 증명된 장면이었다.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 몇몇 팀과 연결되고 있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의 ‘게임 체인저’ 능력을 높게 보고 있다.

호평이 이어졌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이강인은 더 이상 기술 좋은 신성이 아닌 큰 경기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해결사로 발돋움했다"고 칭찬했다. 영국 'BBC' 역시 "교체로 들어간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에 희망을 불어넣었다"고 반전 카드였음을 인정했다. 

확실히 믿어주면 증명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을 지배하는데 한축을 담당했다. 총 30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올렸다. 전반기에 비해 우승이 결정되는 후반기에 교체 자원으로 전락하는 아쉬움을 겪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비중은 상당했다.

▲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구단 역사상 첫 트로피에 게임 체인저였다. 팀 대역전승에 불씨를 당긴 만큼, 당당하게 우승 포스터 중앙을 차지했다. ⓒ 파리 생제르맹
▲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구단 역사상 첫 트로피에 게임 체인저였다. 팀 대역전승에 불씨를 당긴 만큼, 당당하게 우승 포스터 중앙을 차지했다. ⓒ 파리 생제르맹

다만 후반기에 이강인은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윙포워드에서 확실한 주전 카드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가세하면서 이강인의 자리에 애매해졌다. 여기에 데지레 두에가 잠재력을 폭발했고, 2선에서도 파비안 루이스와 비티냐, 주앙 네베스 조합이 자리를 잡으면서 이강인이 파고들 틈이 없었다. 

결국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벤치만 지켰고, 시즌이 끝나고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주로 교체로만 뛰었다. 자연스럽게 이강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크리스털 팰리스,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후보로 종종 떠올랐다.

구체적인 협상으로 진행된 소식은 없었다. 이강인과 파리 생제르맹 모두 잔류에 무게가 실렸다. 슈퍼컵이 열리기 전 레퀴프는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이적 의사가 없다. 다만 매력적인 제안이 오면 협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슈퍼컵 한 번으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영입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강인을 남기려고 했던 파리 생제르맹도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이 결정되면 대체자를 빠르게 찾을 것이라고 밝혀 이적의 문이 다시 열린 모양새다. 

▲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구단 역사상 첫 트로피에 게임 체인저였다. 팀 대역전승에 불씨를 당긴 만큼, 당당하게 우승 포스터 중앙을 차지했다.
▲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구단 역사상 첫 트로피에 게임 체인저였다. 팀 대역전승에 불씨를 당긴 만큼, 당당하게 우승 포스터 중앙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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