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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판단" 9연패 롯데에 날벼락, 열흘간 타율 1위까지 이탈했다

작성일: 2025.08.20 18:4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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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민재 ⓒ롯데 자이언츠
▲ 전민재 ⓒ롯데 자이언츠
▲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8번타자 유격수로 경기를 준비하던 롯데 전민재가 수비 훈련을 하다 왼쪽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롯데는 서둘러 선발 라인업을 고쳤고, 전민재는 병원으로 향했다.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전문의 부재로 정확한 진단명은 21일에나 확인할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전민재를 유격수로 내보낼 예정이었는데, 경기 전 부상이 발생하면서 이호준이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게 됐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옆구리를 가리키며 "수비(훈련)하다가 여기 왔다. 이것도 불안하다"며 "정확한 내용은 안 나왔는데 공 던지다가 뭐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전민재는 경기가 열리기 전 병원으로 이동했다.

잠시 후 롯데 구단 관계자는 "전민재는 오늘 수비 훈련 중 왼쪽 옆구리 통증이 있어 서울영상의학과에 방문했다. 좌측 내복사근에 미세한 손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전문의가 없어 정확한 진단명은 명일 중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 전민재 ⓒ롯데 자이언츠
▲ 전민재 ⓒ롯데 자이언츠

전민재는 두산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된 뒤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올 시즌 한때 타율 1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4월 29일 키움전에서 머리에 투구를 맞고 교체되는 일이 있었고, 이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되기도 했지만 5월까지도 0.387이라는 높은 타율을 유지했다. 

이후 6월 타율 0.210, 7월 타율 0.111의 슬럼프가 지속됐으나 8월 들어서는 서서히 감을 찾아나가고 있었다. 8월 10일 이후 타율 0.296은 이 기간 10타석 이상 출전한 롯데 타자 가운데 가장 높다. 그러나 20일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타자에게 민감한 부위인 옆구리를 다치면서 김태형 감독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한편 롯데는 7일 KIA전을 시작으로 최근 10경기에서 1무 9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롯데의 9연패는 2005년 6월 5일 현대전부터 14일 두산전까지 이후 20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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