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임대 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레인저스(스코틀랜드)는 28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결승 2차전에서 클럽 브뤼헤(벨기에)에 0-6 대패를 당했다. 앞선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레인저스는 합산 스코어 1-9로 UCL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앞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레인저스로 임대를 온 마이키 무어는 팀의 처참한 패배를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그는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무어는 레인저스 입단 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중이다. 그는 현재까지 레인저스 소속으로 공식전 3경기, 프리시즌 친선 경기 2경기에 출전했다. 총 5경기에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아직 1도움. 확실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클럽 브뤼헤와 2차전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

2007년생의 무어는 어린 시절부터 탁월한 재능으로 주목을 받아온 선수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축구 지능, 뛰어난 기술을 겸비했다. 또한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공격 자원이다.
그는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2024년 토트넘 1군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시즌 1군에서 총 19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무어는 유스 리그와 달리 1군에서 아직 통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금 더 성장이 필요한 무어였다. 결국 무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났다.
한편 무어는 레인저스 이적 과정에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평소 공개적으로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으며, 그의 시그니처인 '찰칵 세리머니'를 자주 따라하곤 한다. 그리고 레인저스 입단 당시 공식 입단 사진 촬영에서 다시 한번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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