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지옥 김재원PD. 제공ㅣ넷플릭스
▲ 솔로지옥 김재원PD.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솔로지옥'PD가 유명 아이돌이 지원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넷플릭스 2025 예능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슬우(크라임씬 제로), 장호기(피지컬100), 김예슬(케냐 간 세끼, 이서진의 달라달라), 김학민(흑백요리사), 김재원(솔로지옥), 정종연(미스터리 수사단, 데블스 플랜), 이소민(대환장 기안장, 유재석 캠프), 김노은PD(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와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가 참석했다.

이날 '솔로지옥'의 김재원PD는 시즌5를 앞둔 가운데 "원래 목표는 시즌10까지 가는 것이었다. 이번 시즌을 편집 중인데 시즌20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편집실에서의 기분은 지금 그렇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작년엔 SNS 섭외 한계를 느껴서 길거리로 나갔다고 했는데, 요새 불황이라 거리에 사람이 없다. 정말 젊은이들이 많이 온다는 곳에 갔는데도 금요일에 사람이 없더라. 전략을 바꿔서 고전적으로 전단지를 만들었다. 우리 결에 맞는 출연자들이 갈 법한 헬스장, 미용실, 레스토랑에 붙여놓고 기다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름만 들어도 깜짝 놀랄 법한 유명 아이돌도 지원해주시더라. 너무 설레서 다음날 연락해보니 장난이었다고 하더라. 그만큼 최선을 다해서 섭외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 대해서는 "작년에는 설레발 친다고 욕도 많이 먹었다. 그래도 욕 먹을 걸 제가 감수하고 예언을 해보자면, 요즘 유행하는 말로 '테토녀'가 있지 않나. 이번 시즌은 테토녀들의 전쟁이다. 그 어느 시즌보다 멋지고, 흥미로운 캐릭터를 가진 여성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 그 분들 중에 스타가 나올 것이라고 감히 예언해본다"고 예고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에 이어 2025년 하반기와 2026년에는 '크라임씬 제로', '피지컬100', '흑백요리사', '솔로지옥', '미스터리 수사단', '대환장 기안장' 등 기존 예능의 새 시즌과 더불어 '케냐 간 세끼', '유재석 캠프' 등 새로운 예능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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