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다 젖었다, 대형 방수포까지 흠뻑…'만약' 16일 LG-kt전 취소되면 17일 더블헤더 재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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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17일 더블헤더가 열릴까. 16일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시즌 14차전이 열릴 예정인 수원kt위즈파크 그라운드가 흠뻑 젖었다. 만약 이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 17일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16일 중부지역에는 오후들어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수원kt위즈파크에는 오후 4시가 가까워진 시점까지도 비가 내리고 있다. 내야 지역을 모두 덮는 대형 방수포가 설치돼 있지만 그마저도 흠뻑 젖어 있다. 방수포가 막지 못한 곳에는 물웅덩이가 생겼다.
만약 이 경기가 취소될 경우 두 팀은 17일 더블헤더를 치른다. KBO는 지난달 잔여 일정을 발표하면서 재편성 기준을 안내했다. KBO는 "9월 15일 이후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편성되고, 예비일이 없을 시에는 다음 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이 달라진다.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인 경우에는 다음 날 더블헤더로 편성되며,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닐 경우에는 ① 동일 대진 두번째 날 더블헤더, ②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된다"고 설명했다.
LG와 kt는 16일부터 18일까지 마지막 남은 3경기를 3연전으로 치른다. 18일까지 kt위즈파크에서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동일 대진시 더블헤더 재편성 원칙에 따라 17일 더블헤더가 열리게 된다.
더블헤더 경기 시간은 제1경기가 평일 오후 3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제2경기는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종료될 경우 2차전은 기존 경기 예정시간에 거행된다.
한편 LG는 손주영, kt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16일 선발투수로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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