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정일우가 사라진 정인선을 찾기 위해 길거리를 헤맨다.
2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16회에서는 이지혁(정일우)이 지은오(정인선)와 박성재(윤현민)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고 흔들리는 내면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성재는 짝사랑 하던 은오와 함께 게임을 하거나 단둘이 데이트를 즐기는 등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은오와 성재가 단순한 친구 사이를 넘어 특별한 관계로 발전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낀 지혁은 결국 두 사람의 뒤를 쫓기도 했다.
28일 방송에서는 늦은 밤 길거리에서 태연하게 미소 짓는 은오와 그녀를 바라보는 성재의 걱정 어린 눈빛이 포착된다. 은오가 사라진 줄 알고 애타게 길거리를 헤매던 지혁은 두 사람의 모습을 멀리서 발견하고, 안도감을 느끼는 동시에 이유 모를 분노와 조급함에 휩싸이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과연 지혁이 은오의 실종을 의심한 이유와 그녀를 그토록 찾아 헤맨 진짜 속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은오가 자리를 떠난 뒤에도 지혁과 성재 사이에는 냉랭한 기류가 감돌며 묘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지혁의 감정이 단순한 소외감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좀처럼 드러내지 못했던 마음 때문인지 관심이 모인다.
묘하게 뒤엉킨 세 사람의 감정선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화려한 날들’의 삼각관계가 한층 더 치열하게 요동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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