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4-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7일 콜로라도와 경기에서도 3안타를 몰아쳤던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66로 끌어올렸다. 9월 타율은 0.315에 이른다.
콜로라도 선발 맥케이드 브라운을 상대한 이정후는 2회 첫 타석부터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2-0으로 앞선 4회엔 무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좌완 루이스 베랄타를 상대로 병살타를 쳤다.
7회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한 이정후는 8회에 값진 안타를 터뜨렸다. 2사 2, 3루에서 후안 메이야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날려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정후의 이 안타로 샌프란시스코는 2-0이었던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은 5.1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15번째 승리로 개인 커리어하이 최다 타이를 달성했다.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실점 없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냈다.
타선에선 윌리 아다메스가 시즌 30호 홈런, 라파엘 데버스가 시즌 35호 홈런을 쳤다. 다만 득점권 성적이 9타수 1안타에 그쳤다. 이정후의 2타점 적시타가 유일한 득점권 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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