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빈.  ⓒ연합뉴스
▲ 김우빈.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우빈이 '다 이루어질지니'의 메인 연출자 이병헌 감독이 하차한 것에 대해 "아쉽지만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2시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은 당초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나 중도 하차 후 안길호 감독이 촬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에는 두 감독 모두 참석하지 않아 배우들만 작품 소개에 나섰다.

김우빈은 연출자의 부재에 대해 "두 감독님께서 서로 배려하시는 마음으로 자리를 비워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개인적으로 이병헌 감독님과 '스물'이란 작품을 하면서 행복했다. 마무리까지 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안길호 감독님이 뒤에 와주셔서 저희 스태프들과 배우들 잘 이끌어주셔서 행복하게 했다"고 밝혔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0월 3일 넷플릭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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