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빈(왼쪽), 수지.  ⓒ연합뉴스
▲ 김우빈(왼쪽), 수지.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우빈이 수지와 8년 만 재회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2시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참석했다.

김우빈과 수지는 이번 작품으로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약 8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수지는 "시간이 그렇게 흘렀는지 모르고 있다가 우빈 오빠와 완전히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로 만나게 됐다. 그 때 아련했던 감정이 기억이 안날 정도로 너무 재밌게 호흡을 해서 반가웠다. 그 때보다 훨씬 호흡이 잘 맞는 걸 많이 느꼈다. 로맨스 코미디에서 코미디 부분도 많다보니까 티키타카가 있었다. 물론 (극 중)감정은 없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 훨씬 수월했다고 느꼈고 여전히 배려심도 넘치고 너무 행복하게 촬영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저도 수지 씨 말씀처럼 체감 3년 정도였다. 얼마 전에 같이 만난 느낌이라서 가깝게 느껴졌다. 둘의 성격이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장에서 친해질 시간도 필요 없다보니까 같이 본격적으로 작품 얘기하는게 너무 좋았다.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수지 씨랑 함께하는 시간은 늘 행복하다.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시는 분이라서, 연기도 잘 해주셔서 너무 감탄하며 했다"고 말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0월 3일 넷플릭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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