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채민이 ‘폭군의 셰프’로 호흡을 맞춘 ‘선배’ 임윤아에 대한 동경과 애정을 전했다.
이채민은 30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팬이었다”라며 “선배님이 많은 용기를 불어넣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채민은 28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 연출 장태유)에서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폭군 이헌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폭군의 셰프’는 현대에서 연지영(임윤아)과 이헌이 재회하는 해피엔딩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폭군의 셰프’는 첫 촬영 직전 이헌 역에 캐스팅된 배우 박성훈이 자신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과 관련된 음란물을 SNS에 업로드했다가 작품에서 하차하는 물의를 빚었다. 이후 이채민이 박성훈을 대신해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이채민은 우려를 딛고 ‘폭군의 셰프’에서 기대 이상 발군의 연기를 펼치며 작품을 히트시키는 일등공신이 됐다.
이채민은 연지영 역의 임윤아와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안방에 핑크빛 설렘을 불어넣었다. 이채민은 “선배님을 처음 만나뵌 자리에서 ‘팬입니다’라고 말했다. 어릴 때 뵈었던 분을 직접 뵙기도 했고 같은 작품으로 파트너로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은 영광이고 신기했다. 나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캐릭터를 잡는데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까 불안했고 자신감도 없었다. 선배님이 많이 용기를 불어넣어주신 것 같다.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고, 이헌처럼 잘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셔서 초반에 큰 힘이 됐다. 선배님과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 갈등도 없었고,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 수용해주시고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아이디어도 제시해주셔서 저한테는 큰 도움이 됐던 분”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10살 연상연하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호흡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채민은 “동경의 대상이었다. 나이 차이보다는 배울 게 많은 것 같은 사람이고 선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나이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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