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비피셜 확인’ 포르투갈 손흥민 나왔다, “맨유 캡틴은 사우디로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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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생각은 확고하다. 손흥민(33, LAFC)이 토트넘 시절 프리미어리그에 남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팀으로 이적할 생각은 없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팀토크’에 따르면, 영국 공영방송 ‘BBC’ 수석기자 사이먼 스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올시즌이 끝나도 사우디 프로리그로 갈 생각이 없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자신이 지금 팀에 남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 10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1월 스포르팅 CP에서 4710만 파운드(약 807억 원)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뒤, 현재까지 298경기 100골 86도움을 기록했다. 출전 경기당 평균 1.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의 영향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전술적인 문제가 있다. 주로 10번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로 내려가며 낯선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아모림 감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결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폼도 내려가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이번 시즌이 그의 맨유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는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팀토크’는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팀에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 조건에 따른 천문학적인 제안을 받았다. 팀과 선수는 이를 거절했지만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과 그가 느끼는 포지션 불만이 겹치고 있다. 2026년에는 감정적인 이별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라고 짚었다.
하지만 ‘BBC’에 따르면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팀으로 떠날 생각이 없다.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하고 싶지만 유럽 타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있다.
사이먼 스톤 기자는 “만약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적한다면, 그 목적지는 유럽의 주요 리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곳은 바이에른 뮌헨이다.
‘팀 토크’는 “현실적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몸값은 내년 여름 기준 약 4000만 파운드(약 713억 원) 정도가 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언제든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과거 페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을 가졌지만 실제로 추진하지 않았다. 년 여름 레알이 중원 보강을 원하고 다른 목표가 무산될 경우, 페르난데스가 대체 옵션으로 다시 떠오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와 네이선 솔트도 이를 공유했다. 두 기자는 팬들과 Q&A 코너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시즌이 끝난 뒤 자신의 미래를 평가하고 유럽의 다른 빅리그로 옮길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며 “다음 시즌이면 31세가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6년 반을 보냈고, 다가올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다음 시즌에는 새로운 도전을 원할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2027년 6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계약이 끝나는 상황이다. 자유계약대상자(FA)까지 1년 남은 상황에 최대한의 이적료를 확보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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