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이런 '빠던' 처음이야…홈런으로 LG 운명 바꾼 박해민, 문동주 상대 솔로포 날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중견수 박해민이 수비에서 장타를 훔치고, 타석에서는 홈런을 날렸다. 홈런으로 LG의 운명을 바꿨던 그 장면을 다시 떠오르게 만들었다.
박해민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한화 이글스와 1차전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한화 선발 문동주의 커브를 걷어올려 오른쪽 폴대 근처에 떨어지는 홈런을 날렸다. 목측 비거리 100m, 박해민의 통산 한국시리즈 첫 홈런이자, 포스트시즌 세 번째 홈런이다.
박해민은 앞서 1회초 수비에서 다른 구장이라면 홈런이 되고도 남을 타구를 막아냈다. 1사 1루에서 한화 문현빈의 우중간 추정 비거리 126.0m 라인드라이브를 끝까지 따라가 펜스를 등지고 잡았다. 한화의 선취점 기회를 훔치는 호수비였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대신 2-0으로 앞선 5회 의미있는 홈런을 쳤다. LG는 1회 2점을 낸 뒤 2회부터 4회까지 안타 없이 볼넷만 2개를 얻는데 그쳤다. 박해민의 홈런은 막힌 흐름을 다시 뚫는 효과를 낳았다. 박해민은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자 방망이를 집어던지며 격하게 환호했다.
LG는 1사 후 신민재의 3루타와 오스틴의 3루수 땅볼 야수선택으로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문동주가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박해민은 올해 정규시즌 144경기에 전부 나와 122안타를 기록했지만 홈런은 그라운드 홈런 포함 3개 뿐이었다.
하지만 이 3개의 홈런 가운데 하나가 LG의 운명을 바꿔놨다. 7월 22일 광주 KIA전에서 상대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LG는 박해민의 홈런에 힘입어 4-7 열세를 7-7 동점으로 바꿔놨다. 그리고 9-7로 이겼다.
7월 20일까지 LG는 한화에 5.5경기 차 2위였다. 그러나 박해민의 홈런이 터진 뒤 경기 차를 좁혀나가더니 결국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日 국대 출신' 오카다 LG 이적 불발 사태, 일본에도 퍼졌다 "전례없는 소동" 국제적 대망신
2026-08-14
-
한화 라인업 흔들림 없다…최인호 이틀연속 1번타자 배치, 'ERA 7.88' 짐머맨 호투 여부에 관심
2026-08-14
-
'드디어' 삼성이 기다렸던 그 소식…KBO 41승 에이스 실전 마운드 컴백, 공 10개로 1이닝 삭제했다
2026-08-14
-
SNS까지 삭제한 디아즈 "압박감에 시달렸다" 고백…37일 만 홈런에 감격, 다 털어냈을까
2026-08-14
-
2군행 충격 요법 통했나? 세베리노 마수걸이 홈런 폭발!…3볼넷 2타점까지 쏠쏠했다
2026-08-14
-
'韓 유일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 아니다 "병원 이송 중 미세하게 호흡 되찾아" KBO도 예의주시
2026-08-14
추천 콘텐츠
-
최혜진, 포틀랜드 클래식 첫날 공동 2위…LPGA 첫 우승 도전 청신호
2026-08-14
-
'日 역대급 환호!' 25골 손흥민급 공격수, 충격의 이적 거절 '거긴 안 가요!'..."그는 프리미어리그 이적 원해"
2026-08-14
-
[오피셜] ‘대충격’ 손흥민 ‘월드컵 조별탈락, 리그스컵 조기탈락’…또 발목 잡는 ‘멕시코 악몽’
2026-08-14
-
'이럴 수가' 홍명보 후임 '韓 축구 사령탑 관심' 지도자들 우수수 품절...사비, 네덜란드 대표팀 부임
2026-08-14
-
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 끝이 아니었다, 또 깜짝 오피셜 떴다…더블랙레이블과 전격 계약 '첫 非연예인' 파격 행보
2026-08-14
-
금메달 따고도 소속팀 없이 국가대표인 압바꾸모바 사례처럼…대한체육회, 경제적 지원 검토
2026-08-14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