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박해민 이런 '빠던' 처음이야…홈런으로 LG 운명 바꾼 박해민, 문동주 상대 솔로포 날렸다

작성일: 2025.10.26 15:38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박해민 ⓒ곽혜미 기자
▲ 박해민 ⓒ곽혜미 기자
▲ 박해민 ⓒ곽혜미 기자
▲ 박해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중견수 박해민이 수비에서 장타를 훔치고, 타석에서는 홈런을 날렸다. 홈런으로 LG의 운명을 바꿨던 그 장면을 다시 떠오르게 만들었다. 

박해민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한화 이글스와 1차전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한화 선발 문동주의 커브를 걷어올려 오른쪽 폴대 근처에 떨어지는 홈런을 날렸다. 목측 비거리 100m, 박해민의 통산 한국시리즈 첫 홈런이자, 포스트시즌 세 번째 홈런이다. 

박해민은 앞서 1회초 수비에서 다른 구장이라면 홈런이 되고도 남을 타구를 막아냈다. 1사 1루에서 한화 문현빈의 우중간 추정 비거리 126.0m 라인드라이브를 끝까지 따라가 펜스를 등지고 잡았다. 한화의 선취점 기회를 훔치는 호수비였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대신 2-0으로 앞선 5회 의미있는 홈런을 쳤다. LG는 1회 2점을 낸 뒤 2회부터 4회까지 안타 없이 볼넷만 2개를 얻는데 그쳤다. 박해민의 홈런은 막힌 흐름을 다시 뚫는 효과를 낳았다. 박해민은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자 방망이를 집어던지며 격하게 환호했다. 

LG는 1사 후 신민재의 3루타와 오스틴의 3루수 땅볼 야수선택으로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문동주가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 염경엽 감독 박해민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박해민 ⓒ곽혜미 기자

박해민은 올해 정규시즌 144경기에 전부 나와 122안타를 기록했지만 홈런은 그라운드 홈런 포함 3개 뿐이었다.

하지만 이 3개의 홈런 가운데 하나가 LG의 운명을 바꿔놨다. 7월 22일 광주 KIA전에서 상대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LG는 박해민의 홈런에 힘입어 4-7 열세를 7-7 동점으로 바꿔놨다. 그리고 9-7로 이겼다. 

7월 20일까지 LG는 한화에 5.5경기 차 2위였다. 그러나 박해민의 홈런이 터진 뒤 경기 차를 좁혀나가더니 결국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