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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주장' 박해민, 팬들 앞에서 잔류 시사…문보경 '다른 팀 가기만 해봐' 폭소

작성일: 2025.11.01 03:19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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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보경(왼쪽), 박해민 ⓒ곽혜미 기자
▲ 문보경(왼쪽), 박해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우승 주장' LG 박해민이 팬들 앞에서 잔류 의사를 밝히자, 문보경이 장난을 치며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한화와 LG의 5차전에서 한화를 4-1로 꺾고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홈 잠실에서 진행된 1,2차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대전으로 장소를 옮긴 LG는 3차전은 패배했지만 4,5차전을 연달아 잡으며 2023년 이후 2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LG가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것은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어 이번 시즌이 네 번째다. 

우승이 확정되자 LG 선수들은 모두 마운드로 뛰쳐나와, 주장 박해민을 중심으로 신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통합 우승 기념 촬영과 헹가래를 마친 LG는 모든 행사가 끝난 뒤 3루 관중석 앞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우승 주장' 박해민은 LG 팬들과 인사 자리에서 잔류를 시사하는 말을 남겼다. 

그가 "LG에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년에도 우승하고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하자 관중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문보경은 그런 박해민을 바라보며 장난을 쳤고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인터뷰에서 박해민은 "LG가 정말 멋있는 팀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기 때문에 재계약을 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라면서 "일단은 우승의 기분을 만끽하고,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게 해보겠다"라고 했다.

한편 LG 구단은 "통합우승을 원정 경기에서 달성함에 따라 그 감동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11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IN 잠실' 행사를 연다"라며 "트로피 퍼포먼스, 선수단 그라운드 행진, 비하인드 스몰토크, 선수단 샴페인 샤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불꽃놀이도 펼쳐진다"라고 전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 우승 거둔 LG 

우승 헹가래 받는 '주장' 박해민

팬들 앞에서 잔류 시사한 박해민, "내년에도 LG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해민이 형, 다른 팀 가기만 해봐' 장난 치는 문보경에 웃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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