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7일 "전 세계 축구계가 참여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5 투표를 시작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선수와 감독들이 전 세계 수십억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활약상을 조명한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은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는 매년 축구계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지도자, 혹은 조직에 주어지는 상이다"라고 전했다.
투표는 2025년 11월 6일에 시작해 11월 28일 종료된다. FIFA는 남녀 올해의 선수, 남녀 올해의 골키퍼, 남녀 올해의 감독, 푸스카스상, 팬 어워드, 페어플레이 어워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감독, 올해의 선수상은 국가대표팀의 현 감독(팀당 1명), 국가대표팀 현 주장(팀당 1명), FIFA에 등록된 각 지역의 전문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따라서 현 기준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FIFA 올해의 선수상으로도 불리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남자 최고의 선수상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 중 하나다. 각국 대표팀 감독, 각국 대표팀 주장, 각국 기자단 그리고 팬 투표가 각각 25%의 비율로 나눠져 투표가 진행된다.
1991년부터 시작됐으며, 한 때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시상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0~2015년 동안 진행됐던 통합 시상식은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2016년부터는 다시 분리돼 시상 중이다.
2024년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의 주인공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다. 당시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모든 대회 39경기에 출전해 24골 11도움을 올렸다.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우승, 라리가 우승 등 여러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 더 베스트 FIFA 남자 선수 후보
우스만 뎀벨레(프랑스, PSG)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 PSG)
해리 케인(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레알 마드리드)
누누 멘데스(포르투갈, PSG)
콜 팔머(잉글랜드, 첼시)
페드리(스페인, 바르셀로나)
하피냐(브라질, 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리버풀)
비티냐(포르투갈, PSG)
라민 야말(스페인, 바르셀로나)

■ 더 베스트 FIFA 남자 감독 후보
하비에르 아기레(멕시코)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루이스 엔리케(PSG)
한지 플릭(바르셀로나)
엔조 마레스카(첼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포르투갈)
아르네 슬롯(리버풀)

■ 더 베스트 FIFA 남자 골키퍼 후보
알리송 베커(브라질, 리버풀)
티보 쿠르투아(벨기에, 레알 마드리드)
잔루이지 돈나룸마(이탈리아, PSG/맨체스터 시티)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아스톤 빌라)
마누엘 노이어(독일, 바이에른 뮌헨)
다비드 라야(스페인, 아스널)
얀 좀머(스위스, 인터밀란)
보이치에흐 슈쳉스니(폴란드, 바르셀로나)
■ 더 베스트 FIFA 남자 후보(사진)




관련기사
- 이주안→신재하·고원희 함께 달린다…제2회 '블루런' 개최
- 지드래곤 "마약 누명에 답답·허탈…은퇴할 이유 없더라"('질문들')
- 유방암 이겨낸 박미선, '유퀴즈'로 귀환 "생존신고 하러왔다…웃어도 돼요"
- '공연계 1호 미투 배우' 이름 바꿔 복귀 시도하다 발각…"즉시 하차"
- [단독]성시경, 前매니저 결혼식 전액 지원...배신에 참담했던 이유
- 31살로 떠난 故강서하 유작 '망내인' 12월 개봉…마지막 모습
- 이천수, 억대 사기혐의 피소…"돈빌리고 연락 끊겨" vs "쓰라고 준 돈"[이슈S]
- "서로에게 기댈 운명" 윤정수♥원진서, 청첩장·웨딩화보 공개 '행복 한가득'
- 문가비, '정우성 혼외자' 아들 전격 공개…훤칠한 키, 벌써부터 아빠 닮았다
- '나솔' 방영중 2세 임신 커플 공개…28기 정숙이었다 "아빠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