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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동생, 불법 도박으로 집행유예 5년 선고

작성일: 2016.09.29 15:3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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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르빗슈 유는 올 시즌 부상으로 주춤하다. 지난 25일 시즌 6번째 승리를 챙겨 반등을 알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다르빗슈 유(30, 텍사스)의 친동생인 다르빗슈 쇼가 불법 스포츠 상습 도박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일본 오사카 지역 법원은 불법 스포츠 도박장을 운영하고 상습적으로 베팅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된 다르빗슈 쇼에게 징역 2년 4개월,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쇼는 지난해부터 일본 프로 야구와 메이저리그 대상 경기에 약 220만 달러(약 24억 원) 판돈으로 1,800회 이상 베팅한 혐의로 기소됐다. 교토 뉴스에 따르면 베팅은 스마트폰 메신저로 이뤄졌다.

쇼는 이날 법정에서 "잘못을 깊이 뉘우친다. 가족에게 특히 미안하다. 성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오사카 경찰은 형인 다르빗슈 유가 도박에 연루된 혐의점을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조사했지만 찾지 못했다.

다르빗슈 유는 지난 2월 "나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경기에 지장 없다"고 덧붙이면서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며 동생을 감쌌다.

다르빗슈 유는 2012년 텍사스와 계약해 3차례 올스타로 뽑혔다. 2013년엔 13승 9패 평균자책점 2.83, 탈삼진 277개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오클랜드전에서 시즌 6번째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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