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알라바, 잔인한 4월 맞이한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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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남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다비드 알라바(22)가 무릎인대 손상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알라바는 1일(이하 한국시간) 보스니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 도중 왼무릎 부상을 당했다. 알라바는 보스니아 수비수 에르민 비차크치치(호펜하임)와 골라인에서 볼 경합 도중 태클을 시도했다. 그러나 비차크치치가 중심을 잃고 알라바의 왼무릎에 주저앉았다. 결국 알라바는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됐다.
알라바는 경기 후 오스트리아 대표팀 의료진의 검진을 받았다. 이때부터 그의 무릎이 심상치 않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르첼 콜러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은 "알라바의 무릎에 심상찮은 문제가 있다. 부상 당시 매우 큰 고통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알라바는 뮌헨 팀닥터 한스-빌헬름 뮐러-볼파르트의 검진을 받기 전 인터뷰에서 "무릎이 매우 아프고 걷기가 힘들다. 부상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안된다"고 토로하면서 "매우 슬프다. 그러나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바람은 현실로 돌아오기 힘들 전망이다. 독일 뉴스 채널 <스카이 도이칠란트>는 알라바가 무릎 인대 손상으로 남은 시즌 잔여 경기에 뛰기 어렵다는 소식을 전했다. 알라바는 지난해 11월에도 무릎 인대 부상으로 3개월 정도 전열에서 이탈했다.
알라바의 소속팀 뮌헨으로서는 엄청난 타격이다. 리그에서는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DFB 포칼컵을 앞두고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뮌헨은 4일 도르트문트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5일 헤르타 베를린 홈경기까지 3-4일 간격으로 1경기를 치른다. 선수단 운용도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또다른 주축 선수 아르옌 로벤이 부상으로 빠져있고, 프랑크 리베리 역시 발목 부상 후유증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오랫동안 부상 치료에 전념한 주장 필립 람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최근 알라바는 뮌헨에서 5경기 동안 2골 1도움으로 팀의 상승세를 견인한 핵심 중의 핵심이었다. 스리백의 스토퍼,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수까지 소화하면서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마스터 키'역할을 했다.
과연 뮌헨이 시즌 후반기에 이어지는 부상 타격에서 슬기롭게 헤쳐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바이에른 뮌헨 4월 일정 (현지 시간)
2015년 4월 4일 도르트문트전 (리그 원정)
2015년 4월 8일 레버쿠젠전 (포칼컵 원정)
2015년 4월 11일 프랑크푸르트전 (리그 홈)
2015년 4월 15일 포르투전 (챔피언스리그 원정)
2015년 4월 18일 호펜하임전 (리그 원정)
2015년 4월 21일 포르투전 (챔피언스리그 홈)
2015년 4월 25일 베를린전 (리그 홈)
[사진] 과르디올라 감독, 알라바 ⓒ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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