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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에이스' 케이힐, 트레이드로 ATL 行

작성일: 2015.04.03 12:2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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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인턴기자] '왕년의 에이스' 트레버 케이힐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애틀란타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투수 케이힐 영입소식을 전했다. 애틀란타는 케이힐을 영입하면서 훌리오 테헤란 - 알렉스 우드 - 셸비 밀러 - 완디 로드리게스 - 케이힐로 경쟁력있는 선발진을 구축했다.

애틀란타는 케이힐을 받으면서 애리조나에 마이너리그 외야수 조쉬 엘란더를 보냈다. 이번 트레이드에는 연봉 보조도 포함돼 있다. 올 시즌 케이힐의 연봉 1200만 달러 중 애리조나가 650만 달러를 부담한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 당시 2라운드로 오클랜드에 입단한 케이힐은 2009년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르며 32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0승을 기록했다. 2010년엔 18승과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1년에는 선수 경력 처음으로 200이닝을 넘겼다. 

케이힐은 오클랜드 에이스로 활약하다가 2012년 애리조나로 트레이드 됐다. 그해 200이닝을 투구하며 13승 12패 평균자책점 3.78로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하락세를 탔다. 2013년 8승 10패 평균자책점 3.99를 시작으로 2014년 3승 12패 평균자책점 5.61로 추락했다.

구위의 저하와 함께 구장의 영향을 받았다. 투수 친화적인 오클랜드 홈 구장 C.oc콜리세움에서 타자 친화적인 체이스 필드로 적을 옮기자 성적이 나빠졌다. 애리조나로 팀을 옮긴 2012년부터 원정성적이 홈 성적에 비해 크게 나빴다. 

반등 가능성은 높다. 케이힐은 140중반대 싱커를 구사하는 '땅볼 유도형 투수'로 메이저리그 최고 내야 수비를 보여주는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가 땅볼을 걷어낼 전망이다. 구장 또한 좋은 징조다. 애틀란타 구장 터너 필드는 투수 친화 구장이다. C.oc콜리세움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케이힐이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한편, 애리조나는 케이힐을 보내면서 아치 브랜들리 자리를 마련했다. 아치 브랜들리는 2014년 MLB.COM이 선정한 우완 투수 유망주 전체 1위에 선정됐던 최고 유망주. 이번 시범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1.61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메이저리그 데뷔 준비를 마쳤다.

[사진] 트레버 케이힐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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