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끝내 마지막 자존심마저 지키지 못했다.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6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 위치한 차타이홀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5~6위전에서 카자흐스탄에 세트스코어 0-3(24-26, 23-25, 23-25)으로 완패했다.한국은 세계랭킹 29위로 카자흐스탄(세계랭킹 39위)보다 앞서고 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랭킹이 결과로 반영되지 않았다.이날 한국은 이선우(정관장)가 팀내 최다인 17득점을 챙기면서 분전했지만 끝내 한 세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과거 학교폭력 파문으로 국내 리그를 떠난 이다영(27·볼레로 르까네)이 또 한번 SNS를 통해 '배구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을 겨냥한 메시지를 남겼다.이다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대표팀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성희롱, 흥국생명에서 했던 왕따, 직장 폭력, 갑질 행위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면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그것 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줄게요"라고 적었다. 자신에게 사과를 하면 일종의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불과 2년 전, 도쿄올림픽 4강 신화의 기쁨은 어디로 사라졌나. 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아 무대에서도 4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3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 위치한 차타이홀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8강 결선리그 E조 태국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22-25, 23-25)으로 완패했다.이날 한국은 강소휘가 팀내 최다인 17득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지만 V리그 아시아쿼터로 2023-2024시즌 한국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박)정아와 (정)대영이가 빠졌다고 하지만…"'디펜딩 챔피언' 도로공사는 올 시즌에도 정상에 등극할 수 있을까.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 뒤 3연승으로 사상 첫 '리버스 스윕' 신화를 일궜던 도로공사는 현재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김종민 감독은 1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 도레이아레나에서 공동취재단과 만나 "감독으로서 목표는 항상 가장 높은 곳이다. 나는 지는 것을 가장 싫어하기 때문에 선수들도 승부욕을 많이 보여주길 바란다"고 승리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말했다.김종민 감독은 지난달 2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10일 오후 2시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3~2024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이번 드래프트에는 39명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1명의 대학교 재학생 등 총 40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국제대회 개인상(제14회 아시아유스 U18 배구선수권대회 미들블로커상) 수상 및 세 번의 유스대표팀(U18, U19, U20)에 선발된 한봄고의 미들블로커 김세빈을 비롯해 올해 U19 국가대표로 선발된 전주근영여고 전수민, 한봄고 정수지, 일신여상 곽선옥,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약체' 베트남에 대역전패를 당하고 고개를 숙였다.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30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C조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2, 25-19, 23-25, 17-25, 13-15)으로 대역전패를 당했다.한국은 베트남, 대만, 우즈베키스탄과 C조에 편성돼 있다. 조 2위까지 8강 결선에 진출이 가능하다.충격적인 대역전패가 아닐 수 없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발리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로 새 출발한다.KGC인삼공사 스포츠단이 정관장 스포츠단으로 새롭게 변화한다. KGC인삼공사는 30일 "최근 마스터 브랜드인 정관장을 글로벌 건강식품 솔루션 브랜드로 재탄생시킨다는 전략 하에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단의 명칭도 정관장 스포츠단으로 바꾸고 프로 종목인 남자농구단과 여자배구단의 팀명 변경도 새롭게 추진했다"라고 밝혔다.지난 7월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네이밍 후보를 바탕으로 팀명 선정을 위한 팬 투표를 진행했으며,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2023-2024 V리그를 대비해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12일간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이번 전지훈련에는 김종민 감독을 포함해 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 새로 영입한 고의정, 박은지 등 선수 15명이 참가한다.8월 30일부터 일본 V-리그 1부팀인 도레이 애로우즈를 시작으로, 2부 팀 빅토리나 히메지, 대학팀인 고베 신와대학교와 연습경기를 가지며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이다.200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배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레이 애로우즈 배구단은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이 2023-2024시즌 공식 스포츠 영양보충제 후원사로 라이프원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라이프원은 스포츠인과 운동선수들이 건강한 삶을 지속하고 퍼포먼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설립한 스포츠 뉴트리션 케어 브랜드다. 특히, 이번에 론칭한 하이퍼 부스트는 전문 약사와 함께 공동 개발을 진행, 제품 개발 과정부터 트레이너 및 프로 선수들에게 테스트와 검수를 거쳐 제품을 선보였으며 최적의 배합을 통해 효과적인 운동 전후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이번 계약과 관련하여 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가 2대2 맞트레이드를 실시한다.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는 23일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도로공사는 아웃사이드 히터 김세인(20)과 세터 안예림(21)을 KGC인삼공사로 보내고, KGC인삼공사는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23)과 세터 박은지(19)를 내주는 조건이다. 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는 "이번 트레이드는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에서 양 팀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상호 보완하고, 세터 포지션의 교체를 통해 양 팀의 분위기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창단 후 V리그 우승 2회 달성과 뛰어난 선수단 관리 능력으로 명문구단 자리매김에 큰 역할을 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여 재계약을 결정했다"지난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리버스 스윕'의 기적을 쐈던 도로공사와 김종민 감독이 3년 재계약으로 '동행'을 이어간다.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22일 "2022-2023시즌 V리그 우승을 이끈 김종민 감독과 여자부 역대 최고 대우로 2025-2026시즌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도로공사는 김종민 감독과 계약에 합의한 금액은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과 홍천군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홍천군이 후원하는 2023 홍천 전국 유소년클럽 배구대회가 오는 29일 개최된다.9월 3일까지 총 6일 동안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96개팀, 1,500여명의 전국 초‧중학교 비엘리트 배구 클럽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대회에 관련된 일정 및 결과, 경기 기록 등 다양한 정보는 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만수 KOVO 유소년 육성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유소년 선수들이 그동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삼성화재가 연고지인 대전에서 시민들과 팬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다.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은 25~26일에 걸쳐 헌혈캠페인과 오픈트레이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함께하는 with 대전’으로 명명된 이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충남대학교 배구부가 함께 할 예정이다.먼저 25일에는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선수단이 헌혈에 직접 참여하며, 주장 노재욱을 비롯한 박성진, 안지원, 양희준과 구단 응원단이 함께 헌혈 캠페인에 앞장선다. 장소는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김연경(35·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을 향한 이다영(27·볼레로 르 카네)의 '저격'이 계속되고 있다. 이제는 폭로전으로 치닫는 모양새다.이다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한테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무례하게 말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내가 단지 김연경 선수가 경기 도중에 욕해서 폭로한 것으로 몰아가는데 나는 사적인 관계로 인해 받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기 위해 노력했다. 진짜 불화설의 시작이 뭐였을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여기에 이다영은 김연경의 팬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과 나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V리그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28)가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다.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은 "외국인선수 브리트니 아베크롬비가 한국으로 입국했다"고 19일 밝혔다.신장 191cm의 아베크롬비는 지난 5월 튀르키예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지명을 받았다.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인 아베크롬비는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공격 각도가 다양하고, 탄탄한 기본기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최근 '배구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과 관련된 루머 등이 다시 이슈로 떠오르면서 김연경의 소속사가 강경 대응 입장을 내놨다.김연경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언앳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경에 대한 허위사실 기사 및 악플에 강경 대응을 하겠다"라고 밝혔다.라이언앳은 "최근 한 매체의 기사를 포함해 김연경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해 배포한 보도와 유튜버들에게 강경 대응을 할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이어 라이언앳은 "또한 관련 기사의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한 해당 매체가 포함된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OK금융그룹이 창단 첫 KOVO컵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신임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OK금융그룹 사령탑을 맡자마자 팀에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OK금융그룹은 1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삼성화재를 3-1(25-23, 22-25, 25-23, 25-2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OK금융그룹이 KOVO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창단 이후 처음이다. 삼성화재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정상 재정복에 나섰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먼저 1세트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현대건설은 늘 우승 후보로 꼽힌 강한 팀이었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2023-2024시즌 새 외국인선수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 크레센스(등록명 모마)가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선수단에 본격 합류했다.카메룬 국가대표 출신의 모마는 지난 2시즌 동안 V리그서 활약하며 2021-2022시즌 베스트7 라이트 부문에 선정되는 등 강력한 파워와 높은 점프를 바탕으로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인 바 있는 검증된 외국인선수이다.특히 높은 점프를 바탕으로 구사하는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는 V리그 최정상급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2년 연속 최종 승자는 똑같다. GS칼텍스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GS칼텍스는 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1(26-28, 25-25, 25-13, 25-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통산 6번째 컵대회 우승을 기록한 GS칼텍스는 지난 해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날 GS칼텍스에서는 유서연이 22득점, 강소휘가 21득점, 권민지가 15득점, 오세연이 10득점, 한수지가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윤욱재 기자] "학교폭력은 이재영과 관련이 없다"V리그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쌍둥이 자매'의 학교폭력 파문은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V리그가 한창이던 2020-2021시즌 도중 흥국생명에서 뛰던 이다영(26)은 팀 동료와의 갈등을 암시하는 글을 SNS에 게재했고 이는 배구계에서도 이슈로 떠올랐다. 그런데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과거 이재영-이다영 자매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고 결국 쌍둥이 자매는 흥국생명을 떠나야 했다. 흥국생명은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