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미국에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또 꿈을 이뤘다. 롯데로 돌아와 팀 동료, 후배들과 함께 우승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었고 꼭 이루고 싶다"고 계약 소감을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해외 리그에서 뛸 동안에도 항상 나를 끊임없이 응원해 주는 팬들이 무척 그리웠고, 우리 팬들을 다시 만난다는 것이 너무나도 설렌다. 마음으로 대하고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도 감사 드린다. 부산에서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2001년 롯데 2차 1순위로 입단 이후 2011년까지 11시즌 동안 KBO 리그 통산 1,150경기에 나서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팀의 4번 타자로서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고 한국 프로 야구 첫 타격 7관왕, 9경기 연속 홈런 기록 등 최고 타자로 활약했다.
이대호는 일본 프로 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기록을 남긴 뒤 2017년 시즌을 앞두고 친정 팀 롯데로 복귀했다. 롯데는 이대호가 지난해 메이저리그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명해 왔고 전격적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이대호의 입단식은 30일 오전 10시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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