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김덕중 기자] 종합 스포츠 채널 SPOTV+를 이제 IPTV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SPOTV+의 채널 사업 담당자는 오는 18일부터 SK Btv에서 SPOTV+ 방송 송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스카이라이프, 케이블 플랫폼에서만 서비스가 됐던 탓에 SPOTV+를 시청하지 못하는 IPTV 가입자들로부터 런칭 일자와 계획을 묻는 문의가 많았다는 후문. 그러나 이번 Btv 송출을 시작으로 IPTV 가입자들도 Btv를 통해서 SPOTV+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Btv를 시청하는 축구 팬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축구 팬들에게 일명 ‘갓포티비’라 불리는 SPOTV+는 2014 K리그 경기의 50%를 책임지며, 중계에 목마른 국내 축구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줬다. 뿐만 아니라 SPOTV+는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UEFA 유로 2016 예선, 유럽축구 친선경기, 이탈리아 세리에A, DFB 포칼 등을 독점 생중계하며 국내 최다 축구 콘텐츠량을 과시하고 있다. 

축구 외에도 세레나 윌리엄스, 샤라포바, 이바노비치, 라드반스카 등 미녀 테니스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여자프로테니스투어(WTA), 세계 최고 권위의 국가 대항 테니스 토너먼트인 데이비스 컵, 페드 컵 등을 독점 생중계하여 테니스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UFC KO 퍼레이드, 챔피언 스페셜, Weekend UFC 프리뷰 등 UFC를 더욱 더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집물로 매일 저녁 격투기 팬들을 찾아가고 있다. 

SPOTV+ 편성 담당자는 "모든 플랫폼에서 SPOTV+를 볼 수 있게 된 만큼 더욱 다양하고,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방송 콘텐츠로 시청자를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SPOTV+는 SK Btv 채널 50번에서 HD로 시청할 수 있으며 2015년 KT Olleh TV, LG U+ TV로 서비스를 확대, 모든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한 채널이 되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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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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