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김덕중 기자] 공통점이 많았다. 웰터급에서 전향했고 이날 경기 전까지 라이트급 2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앨리아스 실베리오는 MMA 전적 10전 전승, 라시드 마고메도프는 17승 1패를 기록 중이었다. 하이킥, 바디킥의 전쟁이었다. 승자는 마고메도프였다.

마고메도프는 22일 브라질 상파울루 바루에리에서 열린 'UFN58' 라이트급 매치업에서 3라운드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TKO 승을 거뒀다. 오른쪽 카운터가 실베리오의 얼굴에 적중했고 이어진 파운딩으로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그러나 경기 내내 실베리오를 압도했던 건 하이킥, 바디킥이었다. 

1라운드 초반 하이킥으로 실베리오에게 데미지를 입혔다. 하이킥, 바디킥을 섞어썼고 치고 빠지는 식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실베리오가 간간히 반격을 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주도권을 빼앗겨갔다. 실베리오의 첫 패배였다. 라이트급 3연승의 초강세는 마고메도프가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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