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오는 22일 브라질 상파울루 바루에리에서 열린 'UFN58' 밴텀급 매치업에서 3라운드 종료 직전 미치 가뇽에게  테이크 다운을 빼았았고 그대로 피니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T.J 딜라쇼에게 일격을 당한 뒤 지옥으로 떨어졌던 바라오지먄 이날 승리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바라오 하면 연상됐던 무결점 승리는 아니었다. 1라운드 가뇽의 콤비네이션 공격에 고전해야 했다. 2라운드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는 가뇽의 빠른 연타에 데미지를 입은 듯한 몸짓도 보였다. 그러나 역시 노련했다. 특유의 스텝을 밟으면서 공격 타이밍을 맞췄다. 1라운드 종료 직전에는 왼손 카운터를 적중시키기도 했다.

3라운드 종료 직전 체력이 떨어진 가뇽을 상대로 노련한 승부를 펼쳤다.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가뇽이 경기를 포기하면서 바라오의 서브미션 승리가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