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에 따르면 피츠버그가 강정호에 대한 교섭권을 확보했다. 500만 2015달러를 써낸 재치있는 입찰액의 주인공이 바로 피츠버그였던 것.
피츠버그는 앞으로 30일 동안 강정호와 연봉 협상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강정호의 미국 진출은 1년 뒤로 미뤄진다. 앞서 SK 김광현도 샌디에이고의 포스팅 금액 200만 달러를 수용했으나 연봉 계약 단계에서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잔류를 선택했다.